지역을 향하다/수원 이야기
옛 이야기가 말을 건네는 거리, 수원시 이야기가 있는 옛길을 함께 걸어요!
수원시 행궁동 신풍초등학교에서 화서문에 이르는 화서문로 42번길은 조선시대 화성 축성 때부터 만들어진 장안문 옛길입니다. 무심코 길을 걷다가 이 옛길에 들어서게 되면 시간을 거슬러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담과 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노란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꽃잎 그림을 따라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했던 놀이들이 펼쳐지는 곳, 바로 ‘이야기가 있는 옛길’입니다.‘이야기가 있는 옛길’은 한 달 동안 행궁동 주민들이 차 없이 살기 체험을 진행했던 ‘생태교통 수원 2013’ 행사를 계기로 조성되었습니다. 이 후 행궁동의 500m 남짓 되는 이 좁은 골목길은 차보다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길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 당신의 추억이 머무르는 곳, '이야기가 있는 옛길' 좁은 길 좌우 담벼락에 수 놓인 벽화와..
2014. 0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