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책을 읽고 사진도 찍으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요즘은 커피를 마시러 카페에 가기보다, 그곳의 분위기를 즐기며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게 트렌드인데요. 혼자 방문해도 충분히 좋은, 독특한 컨셉의 카페를 찾아 떠도는 카페 투어도 대세라고 합니다.
수원 영통동에는 카페 투어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딱 좋은 카페거리가 있습니다. 분위기가 남다른 카페부터 독특한 컨셉의 카페까지. 정말 다양한 카페가 모여있어 하나하나 찾아가보는 재미가 있는데요. 지금부터 수원 영통동으로 감성 넘치는 카페투어를 떠나보겠습니다!
■ 카페에 수족관이 있다! 아쿠아리움 카페 ARA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카페는 아쿠아리움 카페 ‘아라’입니다. 아라는 바다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바다라는 뜻을 가진 카페답게 곳곳에서 물고기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영롱한 조명을 받고 있는 커다란 어항과 마주했습니다. 어항에는 예쁜 물고기들과 작은 상어도 있어 마치 작은 아쿠아리움에 온 듯했는데요. 어항마다 물고기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답니다.
자그마한 아쿠아리움을 지나 카페 내부에 들어서면 사뭇 다른 느낌의 장소가 펼쳐집니다. 카페 내부가 넓고 쾌적해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기 좋았습니다. 특히 2층에 마련된 소파와 좌식 테이블은 편안히 쉬었다 가기에 제격이었죠. 보다 특별한 경험을 누리고 싶으신 분들께 아쿠아리움 카페 아라를 추천합니다.
[카페 아라(ARA) 가는 길]
■ 청춘 과수원에서 신선한 생과일주스를 즐겨보세요!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365일 내내 신선한 과일주스를 맛볼 수 있는 청춘 과수원입니다. 청춘 과수원은 과일을 사먹기 어려운 자취생이나 학생들을 위해 컵으로 과일을 파는 과일 카페인데요. 신선한 과일로 직접 주스를 만들어 팔기도 해 더욱 입소문을 탄 곳입니다.
카페에 들어가보니 신선한 과일이 펼쳐져 있어 달콤한 과일향이 물씬 느껴졌는데요.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아담한 과일가게에 앉아있는 것 같아 기분이 색달랐답니다. 저는 제철 딸기로 만든 달콤한 생딸기 우유를 주문했는데요. 과일가게에서 파는 생과일 음료라 달콤함이 배로 느껴졌답니다. 신선한 과일이 생각날 때, 청춘 과수원에서 생과일주스 한 잔 어떠세요?
[청춘 과수원 가는 길]
아쿠아리움 카페부터 과일가게 카페까지! 지금까지 수원 영통동으로 카페 투어를 떠나봤는데요. 이곳에는 오늘 소개해드린 카페 외에도, 공부하기 좋은 카페나 감성 넘치는 인테리어 카페 등 가 볼 만한 카페가 정말 많습니다. 바쁜 일상에 힐링이 필요하다면 수원 영통동 카페거리에서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