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삼성 디지털시티로 산뜻한 발걸음을 옮긴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6개월 동안 삼행시 블로그를 이끌어나갈 필진 10기인데요. 앞으로 수원과 경기지역 곳곳의 알찬 콘텐츠를 소개하고, 삼성 디지털시티와 수원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온정 넘치는 이야기를 전달해줄 예정입니다.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생기 넘쳤던 발대식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황홀한 과학의 세계 속으로, 삼성 SIM 투어
필진 10기의 첫 출발은 디지털시티 내에 위치한 SIM(Samsung Innovation Museum)을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SIM에서는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과학사적 흐름은 물론, 삼성전자가 구현해온 첨단의 기술들을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투박한 모양의 가전제품에서부터 형형색색의 빛을 발하는 홀로그램까지, 삼성전자가 걸어온 길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황홀한 색의 패널 아래에서 도슨트 분의 상세한 설명이 이어지자 필진들의 눈은 반짝 빛났습니다. 보다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삼성전자의 기업정신을 체감하는 순간이었죠. 특히 영상관에서 180도의 스크린 위로 펼쳐진 미래 생활의 영상을 관람하자, 필진들은 호기심이 많은 얼굴로 전자제품을 이것저것 가리키며 질문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투어 막바지에는 필진들이 직접 첨단 기술을 체험해보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터치스크린을 조작해 고해상도의 사진을 찍거나 VR기기로 가상현실의 세계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강서영 필진은 글자가 표시되는 둥근 모양의 패널에 ‘삼행시’를 적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다짐을 소박하게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필진들이 어떤 이야기들을 써내려갈지, 기대해봐도 좋겠죠?
■ 생글생글 웃음이 가득했던 오리엔테이션 현장
맛있는 점심식사 뒤 필진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잠깐의 아이스브레이킹이 끝나자 교육이 시작되었는데요. 독자의 이목을 끄는 글을 쓰는 방법, 사진 촬영에서의 주의사항, 콘텐츠 소재 등 취재에 대한 요령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투어 내내 쾌활했던 10기 필진들이었지만, 교육에서는 그 누구보다 진지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교육 후 기자증과 취재수첩이 전달되었는데요. 필진들은 파란 배경에 적힌 ‘Press’를 매만지거나 수첩을 이리저리 살펴보며 취재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습니다. 작은 수첩에 어떤 풍부한 이야기가 담길지 기대되는데요. 연임을 하게 된 이재형 필진은 “은퇴 후 나섰던 삼행시 활동이 고될 때도 있었지만, 글을 완성하면 참 보람찼다.”는 소회로 필진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생글생글한 미소와 함께 필진들의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었던 발대식은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6개월 동안 이들은 취재수첩을 꼭 손에 쥐고 수원과 경기지역 곳곳을 누비게 되는데요. 삼성 디지털시티의 사회공헌 활동과 수원 지역사회의 이야기가 나타나는 현장에서 이들을 만나게 된다면, 격려의 미소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