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지역을 향하다/이웃 이야기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수놓인 천년 사찰! 경기도 단풍 명소 <용인 백련사>로 떠난 가을 여행

2019.10.29 20:20

용인 백련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향수산 인근에는 백련사(白蓮寺)가 있습니다. 남북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신응이 801년 창건한 천년 사찰인데요. 완연한 가을이면 오색 단풍이 산사를 수놓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경기도의 단풍 명소입니다. 게다가 에버랜드까지 이르는 작은 터널길에서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속에서 드라이브까지 즐길 수 있죠. 소중한 사람과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했던 순간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경기도 단풍 명소 <용인 백련사>를 방문하기 전, 드라이브 하며 즐기는 은행나무길!

 

은행나무길

 

용인 백련사는 향수산 중턱을 병풍 삼아 자리 잡고 있는 사찰입니다. 입구에 도착하려면 약 4km 정도의 산길을 지나야 하는데요. 도중에 자리한 터널길에서는 오랜 세월을 자랑하는 은행나무들이 화려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아는 사람만 알고 있는 숨겨진 비경이죠.

 

 

용인의 마성 IC에서 에버랜드를 거쳐 백련사로 향했습니다. 호암미술관 방향 중간에 길이 숨겨져 있는 만큼 이정표를 잘 보면서 나아갔습니다. 양옆으로 피어난 노란색 은행잎이 정말로 멋졌는데요. 차를 타고 통과하기에는 아까운 경치였습니다. 잠시 내려 아내와 손을 잡고 걸어가니 그야말로 영화 ‘클래식’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3년 전에 이곳을 알게 된 뒤 매년 10월 말쯤 방문하고 있습니다. 은행나무길 중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장소는 에버랜드 힐사이드 호스텔로 향하는 길인데요. 진입로 좌우측에 심어진 나무들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주말이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산중에 숨겨진 천년 고찰! 경기도 단풍 명소 <용인 백련사>의 가을 풍경 속으로

 

경기도 단풍 명소

백련사 단풍

  

환상적인 은행나무길을 걸으며 ‘인생샷’을 찍고 다시 차에 탑승했습니다. 조금 더 산속으로 들어가자 천년 고찰 백련사가 나왔습니다. 참선 수행을 위한 선방 및 종무소로 사용되는 요사채의 근처의 주차장을 지나가자 사찰의 고요한 풍경을 만날 수 있었죠. 중앙의 큰 대웅보전, 좌측의 지장전, 우측의 삼성각, 그리고 경내의 삼층 석탑이 조화로웠습니다.

 

 

에밀레종처럼 큰 종이 있는 범종각 근처에는 백련사의 연혁을 소개한 안내판이 놓여졌는데요. 신라 애장왕 2년인 801년 신응선사가 창건했으며, 조선 정종 원년인 1399년에 천공 스님이 증수했다는 기록이었습니다. 1,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용인의 가장 오래된 사찰이라는 걸 실감했죠. 인근 약수터에서 향수산에서 내려온 시원한 물을 마신 뒤 다시 이동했습니다.

 

 

이번에는 대웅보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중앙에서는 세 개의 큰 석가모니불이 보였습니다. 천장에는 수많은 불자들의 기원이 담긴 연등이 빼곡히 걸려 있었죠. 한 부부 신도는 열심히 절하며 무언가를 빌고 있었는데요. 또한 대학 입시가 얼마 남지 않아 좋은 결과를 거두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분도 많았습니다. 저도 합장을 하고 앞으로 건강할 수 있길 빌었습니다.

 

 

■ 소중한 사람과 함께 울긋불긋한 단풍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겨보세요!

 

 

용인 백련사 지장전에 입장했습니다.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원하는 보살이라고 하는데요. 잠시 기도한 뒤 다시 삼성각으로 올라갔습니다. 길가에는 절을 방문한 사람들의 기원이 담겨있는 돌탑들이 무수하게 쌓여 있었죠. 그들의 바람이 이뤄지길 기도하며 다시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이곳 삼성각 인근은 지대가 높아 백련사의 가을 풍경을 만끽하기 좋았습니다. 과연, 경기도 단풍 명소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삼성각에서 내려와 지장전 옆에 있는 나한전으로 이동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한옥과 비슷한 느낌의 건물이었습니다. 여기에는 석가모니 17 나한상이 봉안돼 있다고 합니다. 잠시 들여다보니 엄숙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죠. 불경을 드리며 소원을 비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감상을 마치고, 주변을 둘러보면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오색 빛깔의 단풍으로 감싸인 백련사 풍경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경내에는 불경과 이름 모를 새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죠. 머리를 비우고 맑은 공기를 마시자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 단풍 명소 용인 백련사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수놓인 산사의 경치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인근의 은행나무길은 11월 초에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경기도 단풍 명소를 찾고 계시는 분들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즐기러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단풍 명소 용인 백련사 가는 길]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 산 14-2 | 백련사
도움말 Daum 지도
댓글 남기기
  • 비방이나 폄하 또는 정치, 종교에 대한 개인적 주장 등 삼행시 블로그 운영취지에 적합하지 않은 의견은
    임의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삼행시 블로그 이용약관 『게시물 삭제기준』 바로가기
  • 개인정보처리방침 바로가기
  •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바로가기
  • 만 14세 미만의 고객님께서는 댓글 작성 불가합니다.
    기재하시더라도 별도의 안내 없이 취소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