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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향하다/수원 이야기

푸짐한 인심은 덤! 수원 전통시장에서 즐기는 식도락 여행 Best3

2019. 11. 20. 11:43

 

영하권의 추위가 닥쳐오면서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 요즘입니다. 이럴 땐 든든한 음식을 먹고 에너지를 보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식도락 여행을 만끽하기 좋은 수원 전통시장 맛집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화성행궁 팔달문 일대에 자리 잡은 못골종합시장 <통큰 칼국수>, 지동시장 <원조 엄마네>, 미나리광시장 <추억의 도너츠>입니다. 맛있는 음식은 물론 상인들의 인심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이곳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수원 전통시장 식도락 여행 ① 얼큰한 육수가 일품인 못골종합시장 <통큰 칼국수>

 

 

화성행궁 근처에 위치한 못골종합시장은 수원 전통시장만의 흥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방문객들은 슈퍼, 정육점, 식당 사이를 누비며 즐겁게 대화를 나눴는데요. 저도 알록달록하게 꾸며진 시장 내부를 거닐며 주변을 구경하자 금세 배가 고파졌습니다. 마침 날씨도 쌀쌀했기에 뜨끈한 칼국수로 속을 든든하게 채우기로 했습니다.

 

 

못골종합시장 골목에 있는 ‘통큰칼국수’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지역민들에게 유명한 맛집답게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도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회전률이 빨라, 생각보다 금방 가게로 들어갔는데요. 미리 주문하고 현금을 지불하니 음식도 자리에 앉자마자 나왔습니다. 기다릴 필요가 없어 편하고 좋았습니다.

 

 

수원 전통시장의 터줏대감인 통큰칼국수의 대표 메뉴는 잔치국수와 손칼국수입니다. 요즘 같은 물가에 국수를 3,000~4,000원에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는데요. 가격만큼이나 맛도 훌륭했습니다. 꼬들꼬들한 면과 진한 육수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깊은 맛을 자아냈죠. 테이블 옆에서 직접 사장님이 수타로 면을 반죽하시는 모습을 보자 더욱 맛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직접 멸치를 손질해 말리고 계셨는데요. 통큰칼국수만의 깊은 맛의 비결을 여기에서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한 수원 전통시장 대표 맛집의 칼국수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정기 휴일인 둘째 주 화요일을 피해 방문하시면 될듯합니다.

 

[통큰 칼국수 가는 법]

 

  

■ 수원 전통시장 식도락 여행 ②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넛 맛집, 미나리광시장 <추억의 도너츠>

 

 

또 다른 수원 전통시장인 미나리광시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못골종합시장보다는 조그마한 규모의 시장이었는데요. 그렇지만 반찬, 즉석 먹거리, 향토 음식까지 없는 게 없는 곳이었습니다. 거리 초입에는 60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킨 전통의 도넛 맛집 ‘추억의 도너츠’까지 있었죠.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맛도 훌륭하리라 기대됐습니다.

 

 

추억의 도너츠 사장님께서는 주문 즉시 도넛을 구워주셨습니다. 덕분에 따뜻한 빵을 즉석에서 즐길 수 있었는데요. 기름이 적절하게 배여 식감이 바삭했습니다. 다른 꽈배기, 찹쌀 도넛, 팥 도넛 역시 달콤했죠. 가격도 3천원으로 저렴하니, 여러분께서도 마나리광시장에 들러 맛있는 먹거리들을 즐겨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추억의 도너츠 가는 법]

 

 

■ 수원 전통시장 식도락 여행 ③ 지동시장 순대곱창골목 대표 맛집 <원조 엄마네>

 

 

마지막으로 지동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특히 순대곱창골목이 유명한데요. 고흥청과, 지동순대집 가게 사이에 마련된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맛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길이는 짧지만 항상 손님들로 북적이는 곳이죠. 미리 어느 가게에서 점심, 저녁을 먹을지 정해놓는 편이 혼잡을 피하기 좋을 듯합니다.

 

 

저는 TV 방송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한 지동시장의 ‘원조 엄마네’ 순대곱창집을 방문했는데요. 가게 입구에서부터 매콤한 냄새가 코를 자극했습니다. 메뉴도 순대 오징어, 돼지수육, 소곱창 볶음 등등 다양했죠. 그중에서도 제일 맛있기로 유명한 순대곱창 철판볶음을 시킨 뒤 자리에 앉았습니다. 기다리는 도중에도 손님들이 계속 가게로 들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문한 순대곱창이 나왔습니다. 철판 볶음이었지만 국물이 남아 있어 볶음밥과 사리를 넣어 먹기 좋았는데요. 수원 전통시장의 정겨운 인심만큼 양도 넉넉했습니다. 매콤하고 알싸한 맛도 일품이었죠. 친구와 담소를 나누며 식도락을 즐기자 하루의 피로가 금세 날아갔습니다.

 

[원조 엄마네 가는 법]

 

 

지금까지 수원 전통시장의 맛집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모두 수원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곳인 만큼 음식도 훌륭했는데요. 상인들의 넉넉한 정까지 느낄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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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보광동 70-19 | 통큰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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