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가 되면 ‘아듀(Adieu)’라는 단어가 여기저기서 등장합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차분히 정리해 떠나보내겠다는 작별 인사인데요. 회자정리 후 마음의 여백을 채울 수 있는 희망의 언어가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최근 부천시청에서 열린 세종대 이지영 교수님의 <BTS와 ARMY를 통해 시대정신을 읽다> 인문학 강의에 귀 기울여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유명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메시지를 통해 따뜻한 미래를 꿈꿨던 이번 강연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방탄소년단, 아름다운 음악으로 시대에 걸맞은 위로와 공감을 선사하다
이번 특강의 주인공인 방탄소년단은 한류의 중심에 서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데뷔 후, 이들은 발표하는 앨범마다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글로벌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올해 역시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등 기록적인 성공을 거뒀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비영어권의 나라에서 K-pop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었을까요?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세종대 이지영 교수님의 인문학 강의는 몇 가지 질문과 답변으로 그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인문학 강의를 시작한 이지영 교수님은 한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바로 ‘아미(Army)는 왜 BTS를 열성적으로 지지하는가’였는데요. 그 대답으로는 노래가 가진 치유의 힘이 제시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아름다운 음률로 모든 상처받은 이웃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연말 선물처럼 따뜻한 희망적 메시지로, 때로는 솔직한 사회적 비판으로 우리가 현시대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 발짝 더 나아가도록 응원했죠. 이러한 공감의 언어는 전 세계적 호응을 얻으며 거대한 연결의 공동체를 탄생시켰습니다.
■ 연말 선물로 전해진 희망의 메시지! 사회공헌 활동으로 밝은 미래를 꿈꿔요
이번 인문학 강의의 두 번째 질문은 ‘BTS는 어떤 긍정적 힘을 사회에 전파했는가’였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아름다운 공감한 사람들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가령, 아미는 아마존의 화재로 환경파괴 우려가 커지자 자발적으로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전개했는데요. 나아가 방탄소년단과 유니세프가 공동 진행한 청소년 폭력 방지 활동 ‘Love Myself’에도 기부로써 나눔의 손길을 전했습니다. 이는 팬덤 문화가 희망의 목소리를 응집하는 동력으로 진화했음을 뜻했죠.
이러한 풀뿌리 문화혁명의 지속적인 성공은 우리가 더욱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번 인문학 강의로 전해진 긍정적 언어들을 연말 선물처럼 소중히 간직하고, 세계 시민으로서 나눔과 소통의 문화를 일상적으로 실천한다면 더욱 따뜻한 한 해를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만약 그러한 변화가 일어난다면, 타인과의 만남도 기쁨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더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힘겨운 삶을 지탱하는 위로와 소통의 단어를 공유할 수 있죠.
지금까지 이지영 교수님의 인문학 강의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메시지를 들어봤습니다. 차분히 내용을 돌이켜보니, 평화와 연결이라는 희망찬 단어를 연말 선물로 받은 기분이었는데요. 여러분께서도 일상 속에서의 지속적인 실천으로 한 해를 더욱 아름답게 꾸며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특별한 인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부천시청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