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春分)이 다가오면서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기분 좋은 야외의 햇살을 쬐기 위해, 소중한 사람과 함께 드라이브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 이번 봄에는 좀 더 추억에 남는 장소를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소개드리는 남양주 <비루개> 카페는 지역 내에서 유명한 식물원 카페입니다. 열대 식물이 가득한 온실 속에서, 한가로운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장소죠. 나아가, 탁구나 바비큐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이곳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남양주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 <비루개> 식물원 카페를 소개합니다!
드라이브 코스로 잘 알려진 남양주 비루개 식물원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전면이 유리로 된 웅장한 크기의 건물이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요. 입구 곳곳에 줄지어 서 있는 각종 나무와 꽃이 동화 속 세상 같은 느낌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안으로 들어갔죠. 이곳의 주차장은 카페 이용객에 한해 무료이며, 부지도 꽤 넓은 편이라 좋았습니다.
남양주 비루개 카페에 들어가도 식물원 입구가 보이지 않아 당황스러우실 수 있는데요. 꽃이 있는 장소는 반드시 음료를 먼저 구입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곳인 만큼 차 키를 맡기면 보드게임이나 무릎 담요를 빌릴 수 있죠. 편안한 휴식과 놀이의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남양주 비루개 식물원 카페는 약 100평의 넓은 부지로 이뤄져 있습니다. 공간별로 테마가 있어 캠핑 의자, 그네 의자, 마루 등 다양한 좌석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저도 잠시 자리에 앉아 푸른색의 식물들 속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코끝에 느껴지는 허브 향이 정말 향긋했죠. 마치 숲속에서 티타임을 즐기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 남양주 <비루개> 카페의 또 다른 매력! 재미있는 야외 바비큐 시간을 즐겨요
이곳의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즐길 거리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다는 것입니다. 1층에는 탁구대, 테이블 축구 게임대 등의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었는데요. 야외에서는 모닥불 앞에서 마시멜로나 소시지 등을 구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럿이서 함께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니,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했죠. 부모님과 함께 비루개 식물원 카페를 찾아온 아이들도 즐겁게 바비큐 시간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저도 모르게 미소가 나왔습니다.
이곳은 화요일과 수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11시까지 열립니다. 이곳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사람이 붐빌 만큼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장소인데요. 그래서 조금 한가한 시간대인 주중 오후 4시쯤에 찾아가는 편이 좋습니다. 두세 시간 정도만 기다리면, ‘별이 보이는 언덕’이라는 뜻의 카페 이름처럼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지금까지 드라이브 코스로 잘 알려진 남양주 비루개 식물원 카페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곳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었는데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낭만적인 티타임까지 즐기고 싶은 분들은 꼭 한번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남양주 비루개 식물원 카페 찾아가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