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8월 1일 베트남 복합생산단지 인근 지역 박닌성 띠엔즈현 락배면에서 어려운 환경의 초·중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삼성희망학교’를 개소했습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응우엔년치엔 박닌성장, 주베한국대사 전대주 대사, 심원환 베트남 복합단지장, 조영욱 삼성 디지털시티 사원대표, 청소년,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삼성희망학교’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 3억5000만원으로 건립됐으며, 향후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입니다. 학교에서는 IT, 음악, 체육 등의 특성화 교육과 영어, 한국어 등의 어학교육을 실시하고 학부형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조영욱 삼성 디지털시티 사원대표는 “‘삼성희망학교’를 통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지난 1999년부터 동남아 국가 중심으로 ‘삼성희망학교’ 후원을 시작해 캄보디아, 미얀마,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등에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인프라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2011년부터는 가나,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까지 확대해 이번 베트남 지원을 포함해 총 17개의 ‘삼성희망학교’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모락모락 꿈이 자라는 학교가 되길 바라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마음처럼 ‘삼성희망학교’에서 부푼 가슴을 안고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이 많아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