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소기업 관세환급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 열어
▶ ‘나눔’으로 ‘상생’의 정신 실천하는 삼성전자
■ '관세 환급금'을 아시나요?
혹시 ‘관세 환급금’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관세 환급금은 기업이 수입시 납부한 관세를 추후 돌려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영세 중소기업들의 경우, 인력부족과 업무 부담 등으로 환급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이에 지난 4월 11일, 삼성전자가 수원시 등 경기도 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수원상공회의소와 손을 잡고 영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지원사업’을 펼쳤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수원시 및 도내 중소기업 55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배경 및 취지, 관세환급 개요, 추진 내용 등을 설명하고 삼성전자의 전문인력과 관세법인 인력이 전담팀을 꾸려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시작했는데요.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 한민호 전무는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중소기업들이 인력 부족, 세관 관계 어려움 등으로 인해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관세 환급금을 찾아줌으로써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상생 앞장서
해당 업체들은 환급 신청부터 입금까지 모든 업무를 무상으로 지원받았습니다. 수원의 한 전자부품 업체 관계자는 “관세분야가 워낙 내용이 복잡하고 전문지식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 보니 환급제도가 있는 사실조차 몰랐다”며 “내용을 알지 못해 권리를 누리지 못했다는 안타까움이 크지만 좋은 기회를 통해 관세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삼성전자에게 감사하다”고 심정을 전했습니다.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지원사업’ 이후 삼성전자와 수원상공회의소는 정기협의체를 운영해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뿐만 아니라 수출입 통관, 원산지 증명 등 수출입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펼치기로 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이 시대적 과제로 부상하는 요즘.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삼성전자. ‘나눔’의 정신으로 더 발전된 대한민국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