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이 붉은 단풍으로 물들며, 아이들과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많은 곳을 돌아다니기가 쉽지만은 않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짧은 전시회 한편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수원미술전시관의 ‘냠냠산수’인데요. 즐거운 상상과 경험을 체험해볼 수 있는 교육 전시인 만큼 아이들이 가볼 만한 곳으로 제격인 곳입니다. 그럼 함께 만나볼까요?
■ 11월 교육 전시회 추천! 미션을 수행하며 전시를 즐겨봐요 ‘냠냠산수’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냠냠산수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을 진행해야 합니다. 수원시립미술관 이벤트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참여 신청을 해야 하죠. 이 과정을 거쳐야만 수원미술전시관에 입장할 수 있는데요. 입구에서는 철저한 손 소독과 QR 체크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전시회 입구에 들어서면 두 가지 종류의 자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바로 냠냠산수 활동지와 고고 미술관 탐험대 미션지인데요. 이 두 가지 팸플릿은 전시회를 더욱 활동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전시회 작품들의 설명과 함께 재미있는 미션들이 들어있죠. 본 미션들을 자세히 알고 싶다면, 수원미술전시관을 직접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두 팸플릿은 모두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져 있는 자료입니다.
2020년 특별기획 냠냠산수에서는 햄버거와 랍스타 등의 음식이 산수와 결합한 형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산수는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서 본떠온 호칭인데요. 음식과 함께 색다르게 구성해 특별함을 느끼게 하는 작품들입니다. 특히 동양화와 서양화가 적절히 섞인 기법은 더욱더 깊은 매력을 선사했죠.
앞서 받은 냠냠산수 활동지를 활용해 한 작품을 여러 각도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네모난 구멍 안으로 풍경을 담아 근경과 원경을 체험하는 활동으로 가까이에서 보면 스파게티가, 멀리서 보면 완벽한 산수의 풍경이 보이며 거리의 개념을 알려주죠. 곳곳마다 체험하는 공간이 표시돼 있어 아이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팸플릿 속에는 햄버거와 고봉밥을 색칠하며 동∙서양화 기법을 배울 수 있는 활동도 있습니다. 전시 관람에 더욱 집중하고 싶은 분들은 집에 돌아가서 즐기는 것도 괜찮지만, 전시관에서는 동∙서양화 기법 연계체험을 신청받아 교육하고 있는데요. 이는 매주 수요일, 금요일 오후 2시에 1시간씩 진행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교육비는 무료로, 어린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다면 꼭 한번 체험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11월 전시회 추천으로2020 특별기획 교육전시 ‘냠냠산수’전을 만나봤습니다. 음식과 산수의 조합을 동양화, 서양화로 표현해 색다름을 선사하는 공간이었는데요. 전시회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시선에 맞춘 연계체험까지 진행되고 있으니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을 찾고 계신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냠냠산수 전시회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