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시작과 함께 독서 습관 기르기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길어지는 실내생활로 같은 장소에서 책을 읽다 보니 금방 싫증이 나곤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색다른 장소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광교푸른숲도서관’인데요. 피톤치드를 내뿜는 나무들로 둘러싸인 호수공원 근처에 위치해 있어 마치 푸른 숲 안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그럼 광교푸른숲도서관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 수원 가볼 만한 곳! 책과 함께 힐링하는 독서공간 ‘광교푸른숲도서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광교푸른숲도서관은 수원시의 18번째 공공도서관입니다. 광교 호수공원의 멋진 경관과 더불어 ‘자연 치유’라는 특화 주제를 가지고 설립된 광교푸른숲도서관은 지식을 쌓고 마음을 살찌우는 공간이자 책이 만나는 공간으로, 누구든 찾아와 책을 읽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공간을 지향합니다.
■ 수원 가볼 만한 곳! 오롯이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푸른숲 책뜰’
작년 2월 도서관 내의 ‘푸른숲 책뜰’이 개관했습니다. 숲 속 오두막 공간을 빌려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인데요. 1회 사용시간은 3시간이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매월 1일 선착순으로 예약창이 열리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예약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관련 링크: 수원시 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
수원 가볼 만한 곳인 푸른숲 책뜰은 3평 정도 되는 5개의 작은 오두막 원목 집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백리향 ▲산수국 ▲바람꽃 ▲물봉선 ▲금강초롱으로 이름 붙여진 각 캐빈은 시민들의 제안을 통해 명칭이 정해졌다고 하는데요. 모두 광교호수공원의 산책로에서 발견할 수 있는 꽃입니다.
■ 수원 가볼 만한 곳! 도심 속 힐링 공간 ‘광교호수공원’
광교푸른숲도서관의 또 다른 매력은 바쁘게 흘러가는 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는 점입니다. 도서관 근처에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와 넓은 호수가 펼쳐져 있어 머리를 식히고 재충전하기 위해 산책할 수 있는 곳으로 제격인데요. 전망대에 오르면 광교호수공원을 한눈에 내려다 보며 탁 트인 전망을 만나 볼 수 있죠.
깔끔한 인테리어와 큰 창문, 그리고 산뜻한 자연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계단으로 된 좌석이 도서관 곳곳에 배치돼 있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독서를 할 수 있는데요. 마치 북카페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죠. 수원 가볼 만한 곳인 광교푸른숲도서관에 구비된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공공 도서관인 광교푸른숲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평소보다 제한된 인원을 수용하고 있는데요. 운영 시간 중간마다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니 방역 시간을 잘 확인하셔서 도서관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층마다 도서 소독기를 배치해 향균효과를 최대화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원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광교푸른숲도서관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수원 시민의 행복한 독서권을 위해 마련된 공공도서관이었는데요. 자기계발을 위해 독서 습관 기르기에 도전하고 계신다면 지식을 함양하며 사색을 즐기기에도 좋은 광교푸른숲도서관에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광교푸른숲도서관 가는 길]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131 (031-228-3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