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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향하다/수원 이야기

환경수도 수원 만들기!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이클레이(ICLEI)’


지난 2013년 9월 수원시에서 열린 생태교통 축제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우선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생태교통의 정의에 대해 설명 드리자면,  생태교통이란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와 환경오염물질의 배출 줄이기와 에너지 소비의 절감을 지향하는 교통수단!

즉 보행, 자전거, 수레와 같은 무동력이동수단, 대중교통수단, 친환경 전기동력수단, 그리고 버스, 기차,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과의 효율적인 연계를 통해 장애인과 노약자, 어린이 등 어느 계층도 소외 당하지 않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말합니다.

 

2013년 열린 생태교통 축제는 수원시와 ICLEI(이하 이클레이)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습니다.

 


[이클레이: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와 지방정부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뜻하는데요. 현재 세계 84개국 1,000여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클레이는 범지구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역의 실천을 촉진하고 지방정부의 활동을 지원 함으로서 지속가능하고 재난과 위기에 대응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생물다양성이 존중되는 저탄소도시,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사회간접 시설이 구축되는 도시, 사회적 형평성이 살아있는 녹색도시경제가 실현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되고 있는데요.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개발해나가고 있습니다.

 


이클레이는 1990년 뉴욕 UN본부에서 개최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제1차 지방정부세계회의’ 에 참석한 43개국 200개 지방정부에 의해 창립되었습니다. 이클레이의 프로그램과 캠페인은 단순히 환경적 차원을 넘어 광범위한 지방정부의 지속가능성 관련 사안을 지원해 나갑니다.

 

 

 수원시와 이클레이의 만남, 환경수도 수원 만들기

 


2002년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에서 한국사무소를 유치하면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설립되었습니다. 2007년에 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사무소를 유치하였고, 이후 2012년에 수원시가 유치하면서 수원시와 동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수원시의 환경수도를 향한 적극적인 행보는 국제기구인 이클레이를 문화도시 수원에 정착하게 해주었는데요.

수원에 정착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중심이 되어 처음으로 주최한 행사가 바로 2013 수원 세계 생태교통축제입니다. 생태교통축제가 수원에서 열리게 된 계기는 2011년 10월 창원에서 열린 생태교통 세계총회에서 수원시가 생태교통 시범사업 도시로 선정되면서부터 입니다.

수원시를 비롯하여 창원시, 포르투갈 알마다, 미국 볼더와 포틀랜드, 독일 프라이 부르크, 네덜란드 그로닝겐 등 전 세계 7곳의 세계적 환경도시와 호주 애들레이드, 우간다 감팔라 등 5곳의 파트너 도시들이 참여한 생태교통 세계총회는 수원시가 생태교통의 중심으로 거듭 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 주었습니다.

 


차 없이도 다닐 수 있는 도시.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이동권을 확보할 수 있는 도시를 우리의 삶 속에서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 바로 ‘생태교통 시범사업’인데요.

생태교통사업이 추진된 수원시 행궁동을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서 자동차 중심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으로 보행권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적인 사업 추진 사항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취지를 살려 행궁동에서 시작된 생태교통축제는 전세계적으로 이슈화가 되며 행사기간 동안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갈 만큼 수원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수원시의 예사롭지 않은 만남!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를 총괄하고 있는 박연희 소장님과 인터뷰를 나눠보았습니다.



박연희 님 /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

 

Q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의 설립 이유는?

이클레이는 UN이 지원해서 만든 국제기구입니다. 한국사무소가 생긴 것은 10년이 넘었는데, 설립 이유는 지방정부의 국제협력활동의 중요성이 높아진 것이 있고 또한 지속가능발전 정책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권고였기 때문에 그것을 한국이 받아들이게 되어 설립되었습니다. 한국사무소는 처음 지방정부인 제주도가 유치했다가 2012년에 수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Q. 향후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수원에서 하는 역할은?

수원시는 이클레이의 전 세계 천 개가 넘는 네트워크 중 하나입니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의 수원 유치는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수도로 가기 위한 적극적인 수원시의 액션이 담겨있습니다. 수원에 자리잡으면서 수원이 환경수도에 모범이 되도록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3년 진행된 생태교통축제도 그러한 사례 중 하나입니다.

 

Q. 향후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추진할 사업들은?

올해 중점 사업은 [2014년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를 강원도 평창군에서 개최하는 것입니다. 정상회의는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전과 증진을 위한 도시와 지방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내년 4월에는 2015년 세계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합니다. 2015년 세계총회에서 이클레이는 2015년 12월 파리에서 개최되는 UNFCCC(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유엔기후변화협약) 21차 당사국 총회에 제출할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전환점이 될 획기적 행동계획과 선언을 도시들과 함께 준비하여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이 굵직한 이클레이 행사를 국내에서 개최하게 될 때, 세계 네트워크를 대신해서 국내 지방정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소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클레이의 성격을 조금 더 명확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이처럼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수원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국내 다양한 곳에서 각종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기초단체 중 하나로 그만큼 많은 사회적 기여가 요구됩니다. 수원시는 환경수도를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며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인 이클레이와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수원시와 이클레이의 지속가능성을 향한 무한한 노력이 결실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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