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시티의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은 매년 어린이들을 위한 겨울방학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로 전자산업의 역사를 배우고 직접 뮤지엄의 도슨트가 되어보는 ‘어린이 S/I/M 메이트’인데요. 올해로 2기를 맞이한 ‘어린이 S/I/M 메이트’가 지난 19일 2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최종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소개하는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지금부터 그 열정 넘치는 현장을 삼행시 필진이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의 도슨트가 되다! ‘어린이 S/I/M 메이트 2기’ 발표회 현장
지난 12월 19일,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는 ‘어린이 S/I/M 메이트 2기’의 최종 발표회와 시상 및 수료식이 열렸습니다. ‘어린이 S/I/M 메이트 2기’는 이번 발표를 위해 12월 5일과 12일에 △삼성디지털시티 투어 △스피치 교육 △S/I/M 아카데미 프로그램 참여 등을 소화했는데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한 단계 성장한 어린이들은 최종 발표회에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직접 소개하며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본격적인 발표회에 앞서, 어린이들에게 행사 일정과 발표의 평가기준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설명을 듣는 어린이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기대감, 긴장감을 살펴 볼 수 있었는데요. 약 1시간의 연습 시간을 가진 후 본격적인 발표회가 시작됐습니다.
발표회는 1관 ‘발명가의 시대’와 2관 ‘기업혁신의 시대’를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역할을 분담해 전자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가장 먼저 1관에서는 18세기~20세기의 전기, 통신, 라디오 등 전자산업의 발전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TV, 스마트폰 등 전자산업의 발전은 끊임 없는 '혁신'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발명가의 시대’의 첫 발표를 맡은 어린이 도슨트는 패기 넘치는 발언으로 어린이들은 물론 담당 임직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자신이 공부하고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발표 내용을 새롭게 구성한 아이들! 덕분에 기존 전문 도슨트에게 듣는 안내 내용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관 ‘기업혁신의 시대’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의 발전과정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어린이 도슨트는 삼성전자에서 최초로 발명한 D램, 과거 흑백TV, 세계 최초 손목시계형 휴대폰 등 다양한 전자 제품의 정보와 역사를 꼼꼼하게 설명해 나갔는데요. 중간 중간 어려운 용어는 어린이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했습니다. 손으로 직접 가리키며 진행하는 모습이 실제 도슨트를 보는 것 같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S/I/M Theater’의 소개를 맡은 어린이의 발표가 이어졌는데요. 180도 와이드 스크린에 띄워진 문구와 함께 삼성전자의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모든 발표가 마무리되고, 아이들은 우수 발표자 시상 및 수료식을 치르기 위해 자리를 옮겼습니다.
■ 2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다! 어린이 S/I/M 메이트 시상 및 수료식
우수 발표자를 선정하기에 앞서 발표에 대한 피드백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암기력을 높이는 방법, 시선 처리하는 방법 등에 대한 질문 공세를 펼쳤는데요. 행사가 끝나가는 시점까지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습니다.
다음은 우수 발표자에 대한 경품 수여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총 6명의 어린이들이 우수 발표자로 선정됐는데요. 경품을 받은 어린이들은 환하게 웃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어린이 S/I/M 메이트 2기’의 수료식을 끝으로 이번 프로그램이 모두 마무리되었는데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이서진 / 입북초등학교
“이모의 권유로 ‘어린이 S/I/M 메이트 2기’에 지원했습니다. ‘어린이 S/I/M 메이트 2기’ 과정을 경험하면서 관심분야인 전자산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특히 많은 사람들 앞에서 떨지 않고 큰 목소리로 발표하는 법을 배우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어요!”
김평강 / 영덕초등학교 3학년
“저는 평소 친구들 앞에서 이야기하고 발표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이번 ‘어린이 S/I/M 메이트 2기’ 활동으로 발표력을 더욱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친구들을 대표해 우수 발표자로도 뽑혀 잊지 못할 겨울방학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정말 아쉬워요!”
아이들에게 전자사업에 대한 이해력과 자신감을 심어준 ‘어린이 S/I/M 메이트 2기’ 최종 발표회 현장! 앞으로 학업으로 돌아간 아이들이 이날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꿈을 꾸고 키워나가기를 삼행시 블로그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