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인 정월대보름은 설날, 추석과 더불어 큰 명절로 손꼽힙니다. 설날, 추석이 집안의 명절이라면 정월대보름은 마을의 명절로, 동네에서 다양한 풍속과 민속놀이를 즐기며 보내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매년 정월대보름이 다가오면 수원시는 다양한 행사 준비로 분주해집니다. 올해는 어떤 프로그램들이 진행될까요? 오는 20일, 수원 시민들과 함께 정월대보름을 즐기는 <제 27회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 즐거운 정월 대보름에 다 함께 민속놀이 어때요? <제 27회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출처: 수원시청 홈페이지]
수원 화성 행궁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 27회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에는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취타 식전공연부터, 수원만의 독특한 가락이 돋보이는 수원두레 피날레 공연까지 예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우리 전통 음악으로 정월 대보름의 분위기를 돋워줄 것입니다.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또, 함께 해서 더 즐거운 수원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윷놀이 대회’가 진행됩니다. 성인남녀 64명을 대상으로 개인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입상자에게는 가전제품을 비롯한 큰 보름달만큼, 풍성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니 참가해보는 것도 좋겠죠?
행사 당일인 2월 20일 정오부터 13시 50분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으니 참고해주세요!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이처럼 윷놀이 대회 외에도 다양한 체험행사가 있습니다. 떡메치기, 연날리기, 연/제기 만들기, 널뛰기, 투호놀이, 탁본체험, 부럼 깨기 등의 민속놀이와 정월 대보름 풍습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데요.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마지막으로, 정월대보름에 소원을 비는 기원행사가 빠질 수 없겠죠? 수원지신밟기와 소원풍선 날리기가 준비되어있으니, 올 한 해 궂은 일 없이 잘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하고 다시 한 번 새해 다짐을 해보세요!
지금까지 오는 20일에 수원 화성 행궁 광장에서 진행되는 <제 27회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에 대해서 소개했습니다. 이번 주말, 모두가 함께 모여 민속놀이도 즐기고 보름달에 소원을 빌어 보세요! 더욱 힘찬 2016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