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 22일은 UN에서 지정한 ‘세계 물의 날’입니다. 인구의 경제활동 증가로 수질 오염, 식수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사람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한 날인데요. 삼성전자 디지털시티는 ‘세계 물의 날’에 기념행사를 가지며, 그 뜻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세계 물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21일, <제 24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가 원천리천 삼성중앙교 일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참가한 원천리천 정화활동 현장을 소개합니다!
■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원천리천에 모인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지난 21일 오전, 수원 영통구 원천리천 삼성중앙교 일대에는 140여명의 삼성전자, 소재단지, 협력사 임직원들이 <제 24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위해 모였습니다. 따가운 봄 햇살에도 봉사단 조끼를 입고 수중 미화를 위해 장비를 갖춰 입는 임직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이날 행사의 시작에 앞서,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장 김행일 전무는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우리 주변의 하천은 우리가 지킨다는 책임감으로 보람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이어, 삼성디지털시티 봉사단은 담당 구역과 역할을 정해 삼성중앙교부터 백년교까지 총 1.5km에 달하는 구간의 정화를 진행했습니다. 수변 정화뿐만 아니라 수중 정화도 함께 이루어졌는데요.
가슴장화를 착용한 수중정화팀은 집게와 봉투를 하나씩 들고 원천리천에 뛰어들었습니다. 갈대와 자갈 사이의 쓰레기를 단 하나도 허락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엿볼 수 있었는데요. 얕아졌다, 깊어졌다 하는 변화무쌍한 수심도 수중정화팀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수변정화팀은 각자 맡은 구역으로 흩어져 한 손에는 쓰레기 봉투, 다른 한 손에는 집게를 들고 정화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주변의 쓰레기들을 줍고 깨끗해진 원천리천을 둘러보는 임직원들의 얼굴에선 뿌듯한 표정이 가득했는데요.
<제 24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는 각자 모은 쓰레기를 처리하고 주변을 정리하면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원천리천 정화활동에 참가한 삼성전자 임직원의 소감을 들어볼까요?
장형선 /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 차장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에서는 세계 물의 날’이 제정되기 전에도 원천리천을 복원하기 위한 사업들을 25년 전부터 진행해왔는데요. 올해 ‘세계 물의 날’ 행사에는 예상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참가하여 원천리천 정화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원천리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를 보호하고 가꾸기 위한 활동을 계속할 것입니다.”
올해로 24번째를 맞는 세계 물의 날! 여러분도 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깨끗한 물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일들부터 실천해보세요. 작은 물방울이 모여 하천을 만들듯, 작은 실천들이 모여 깨끗한 물과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