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요? 물놀이를 가거나, 시원한
먹거리를 찾는 등 많은 방법이 있을 텐데요.
지난 23일,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할 여름철 대표 먹거리인 ‘열무 김치’와 ‘오이지’를 김장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지금부터, 보기만해도 입맛이 살아나는 김치 나누기 봉사활동 현장으로 가볼까요?
■ 삼성디지털시티의 특명, 이웃의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열무김치를 만들어라!
6월 23일,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수원시 오목천동에 위치한 풍미식품 김치공장을 찾았습니다.
임직원들은 올해 4월 봄철 김장 김치 봉사활동에 이어, 여름철 김장 봉사에 동참하기 위해 모인 것인데요. 보훈가족과 독거 어른들을 위한 이번 봉사에는 삼성전자 임직원, 42개동 지역주민 봉사자, 3군 사령부 등 162명이 함께 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김치 나누기 활동에 앞서, 삼성전자 직원들은 김장김치 행사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교육을 받았는데요. 진지한 태도로 경청하는 임직원들의 모습에서, 봉사활동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콤 상큼한 열무김치 향이 솔솔~!
임직원들은 시원한 열무김치만큼, 시원한 미소를 보이며 김장을 시작했는데요. 봉사활동 참가자 모두 위생을 위해 앞치마와 고무장갑, 위생 모자를 착용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김치를 담그는 ‘작업팀’과 잘 담근 김치를 포장하는 ‘포장팀’ 으로 나눠졌습니다. 더운 날씨, 야외에서 진행되는 활동이었음에도 삼성전자 직원들 모두 밝은 웃음으로 즐겁게 봉사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김장의 목표는 열무김치와 오이지를 포함해 총 1만 5,000Kg을 담그는 것인데요. 어마어마한 양이지만, 많은 직원들의 빠른 움직임으로 순식간에 김장 목표량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렇게 잘 담근 김치는 보훈 가족 500세대와 저소득세대 2,500세대에게 전해지는데요. 완성된 김치를 전하기 위해 5kg짜리 박스마다 김치를 배분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렇게 배분 작업을 끝내고 나니 3,000상자의
열무 김치가 완성 되었습니다. 이제는 김치를
전달할 시간!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포장된 김치 박스들을 트럭에 싣고,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로에 위치한 수원 보훈원으로 향했습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보훈가족 500세대에게 여름 김치를 전달하였습니다. 아삭한 열무김치를 전달받은 할머니는 “지난번에 가져다 준 김치도 맛있게 잘 먹었다. 매번 이렇게 김치를 만들어 줘서 삼성전자한테 참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의 소감을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김태형
/ 삼성전자 글로벌 기술센터 하드웨어 기술 그룹
“국가 유공자 분들한테 열무 김치를 전달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보람찼습니다.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삼성전자 직원들의 김장김치를 받은 보훈 가족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올 여름은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도, 보훈 가족과 독거 어른들에게도 더욱 시원한 여름으로 기억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삼성전자의 김치 나누기 봉사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