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가을 산행을 가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수원에는 광교산, 팔달산, 숙지산, 여기산, 덕성산 등 여러 산들이 있어 매년 가을이면 단풍을 즐기기 위한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오는데요.
수원의 많은 산 중에서도 산세가 완만하고 높지 않아,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칠보산>은 수원의 단풍명소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미리 보는 수원시 단풍명소, <칠보산>을 소개해드릴게요!
■ 수원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수원 칠보산>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수원의 서쪽 끝, 화성시와 수원시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는 <칠보산>은 해발 239m의 높지 않은 산입니다. 예로부터 이 곳은 여덟 개의 보물이 숨겨져 있다 하여 ‘팔보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요, 누군가가 보물 중 하나인 황금 닭을 가져가 <칠보산>이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수원 팔색길의 여섯 번째 길인 수원 둘레길 코스의 일부인 칠보산 등산로는 완만한 경사와 많은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울창한 숲길을 걷다 보면, 일상에서 얻는 스트레스도 떨쳐버릴 수 있습니다.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산 정상에 다다르면, 고즈넉한 분위기를 뽐내는 팔각정이 등산객을 맞이합니다. 팔각정에서는 수원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데요.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넓은 시야에 마음까지 뻥 뚫리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칠보산>의 입구에는 아담한 사찰인 ‘용화사’가 있습니다. 용화사의 대웅전에는 특이하게도 석불상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고즈넉한 분위기의 사찰을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용화사’에 한 번쯤 방문해 보세요!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기상청에 따르면, 2016년 가을 첫 단풍 시기는 9월 25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9월 말부터 10월 중순 경이면 <칠보산>은 사진처럼 단풍으로 울긋불긋해져 아름다움을 뽐낼 텐데요. 이번 가을엔 광교산과 함께 수원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 명소인 <칠보산>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수원 칠보산 찾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