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성남시 포토갤러리]
새해맞이로 바쁜 겨울, 추위까지 겹쳐 자녀들과 추억거리를 만들지 못한 분들이 있을 텐데요. 성남시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단돈 1,000원으로 아이들과 남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바로 성남시의 명물인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이죠. 언뜻 듣기에는 평범한 겨울 스포츠 같지만, 꼼꼼히 관리되는 양질의 얼음과 눈을 염가에 즐길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은데요. 시즌 한정으로 운영되기에 더더욱 놓칠 수 없는 기회입니다. 성남시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만큼, 벌써부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아이들과 재미난 겨울철 추억거리를 쌓을 수 있는 성남시청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의 겨울방학 체험 프로그램으로도 인기만점인 겨울 스포츠의 매력 속으로 빠져볼까요?
■ 겨울 스포츠의 꽃!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마음껏 달려보는 <성남시청 스케이트장>
[출처: 성남시 포토갤러리]
햇볕이 아름답게 부서지는 얼음 위를 달리다 보면, 추운 겨울에도 송골송골 땀이 맺히곤 하는데요. 성남시청 주차장은 매년 겨울마다 스케이트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17년 12월 16일에 개장하여 18년 2월 11일까지 운영될 예정인데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단돈 1,000원이면 각 회차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운영방식은 1시간씩 총 7회로 나눠 입장객을 받으며, 1회차당 250명으로 제한되기에 입장권 매진 시 다음 순서를 기다려야 합니다.
[출처: 성남시 포토갤러리]
성남시청 스케이트장은 아이들이 즐길 동안 부모님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스케이트장 한 편에 있는 매점에서 언 몸을 녹이며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죠. 또한, 책을 읽으며 담소를 나누기 좋은 북 카페도 입구 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의 입장객이 많은 이유가 있었는데요. 혹여 한눈 파는 사이 아이들이 다친다면, 상주하고 있는 간호사가 신속히 의무실로 옮길 수 있어 안심이랍니다. 물품보관소 역시 충분하니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의 손을 붙잡고 성남시청 스케이트장으로 향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성남시청 스케이트장 가는 길]
■ 남녀노소 모두 신나게 눈썰매를 타요! <성남 눈썰매장>
[출처: 성남시 포토갤러리]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야외로 나갈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성남 종합운동장에서 운영되는 성남 눈썰매장 때문입니다. 설질이 좋은 눈썰매장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을 텐데요. 성남 눈썰매장은 성인슬로프와 유아슬로프 2개의 슬로프로 나뉘어 있어 보다 안전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 역시 성남시청 스케이트장과 마찬가지로 작년 12월 16일 개장하여 올해 2월 11일까지 운영되죠.
[출처: 성남시 포토갤러리]
성남시 눈썰매장은 평일 4회로 나뉘어 운영되고, 주말에는 특별하게 5회차까지 운영됩니다. 1회차 운영시간은 1시간 40분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데요. 아침 9시 20분부터 운영되기 때문에 편한 시간을 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안전을 위해 1회차마다 50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니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일찌감치 몸을 움직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성남 눈썰매장에도 성남시청 스케이트장과 마찬가지로 쉬어갈 곳과 의무실이 마련돼 있으니, 마음껏 겨울스포츠를 즐기셔도 좋을 듯합니다!
[성남종합운동장 눈썰매장 가는 길]
[출처: 성남시 포토갤러리]
오늘 소개해드린 성남시청 스케이트장과 성남 눈썰매장, 어떠셨나요? 아이들과 추억을 쌓고 싶은 분들에게도, 자녀들의 겨울방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흥미로운 장소일 텐데요. 성남시 인근에 거주한다면 한번쯤 들러 보다 재미있는 겨울을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질서와 안전을 생각해야겠죠? 자녀들에게 꼭 장갑과 보호장비를 착용시켜 사고 없는 겨울방학 체험 프로그램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