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향하다/이웃 이야기
연날리기부터 오곡밥, 부럼깨기까지! 다채로운 전통 행사가 펼쳐진 <성남시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 축제 현장
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이 돌아왔습니다. 보름달이 밤하늘을 수놓는 날인데요. 우리 조상들은 첫 달의 보름달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대보름을 설날만큼 길한 날로 보고 마을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제기차기, 윷놀이, 부럼깨기 등을 즐겼습니다. 또, 정월 대보름 전날에는 오곡밥 등을 함께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기도 했죠. 이러한 전통을 따라, 수원을 비롯한 각 지자체에서는 2월 19일을 전후로 하여 다채로운 대보름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중 성남시청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축제에 다녀왔는데요. 추위도 잊은 채 민속놀이를 즐기는 시민들로 흥성거렸습니다. 지금부터 2019 기해년 운수대통, 만사형통 축제를 생생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사물놀이, 연날리기,..
2019. 0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