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의 도시 수원시가 인문학 강좌 <수원포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또는 목요일에 펼쳐지는 <수원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수원시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는데요. 추운 겨울,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수원시를 녹여줄 올 겨울 <수원포럼>의 소식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출처 : 수원시 포토뱅크]
지난 11월 20일에 열린 <수원포럼>에서는 함평나비대축제를 만든 이석형 전 함평군수의 강연이 펼쳐졌습니다. ‘블루오션과 창조경영’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열린 이번 <수원포럼>에서는 나비를 테마로 축제를 기획하게 된 배경에 대해 들을 수 있었는데요. 함평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도시 홍보를 이끌 수 있었던 노하우에 대해 직접 배우며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1월 포럼에 이어 오는 12월 18일에 열리는 포럼에서는 수원 시민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인 고은 시인의 강연을 들을 수 있습니다. 지난 2013년 8월 수원시 장원구로 전입신고를 마친 고은 시인은 광교산 자락 아래에서 창작활동에 매진해오셨는데요. ‘만인보’, ‘허공’, ‘나는 격류였다’ 등으로 우리의 마음을 울린 그가 <수원포럼>에 찾아옵니다.
[출처 : 수원시 포토뱅크]
이번 <수원포럼>은 ‘세계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펼쳐집니다. 매해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대문호 고은 시인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놓치지 마세요!
[출처 : 수원시 포토뱅크]
고은 시인의 2014년 마지막 강연에 이어 2015년 <수원포럼>을 찾을 첫 손님은 바로 이해인수녀입니다. ‘시, 노래, 이야기가 있는 1월 – 다시 시작하는 기쁨으로’라는 주제로 2015년을 산뜻하게 열어줄 계획인데요. 시 쓰는 수녀 이해인의 마음 속에 담긴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1월 28일 <수원포럼>을 찾아주세요.
[수원시청 찾아오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