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로운 도시 생활을 영위하다 보면 낭만적인 분위기가 그리워지곤 합니다. 혹시 여러분께서는 <안산 별빛마을>에서 1년 365일 애니멀&하트빌리지 빛축제가 열린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이곳에서는 자연 속 조명 장식과 함께 200여 마리의 동물 작품들이 하모니를 이루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 위치해 당일치기 데이트를 즐기기 좋은 안산 별빛마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안산의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다, <안산 별빛마을> 애니멀&하트빌리지 빛축제
안산 별빛마을로 입장하자 판다, 학부엉이, 얼룩말, 기린 등의 귀여운 동물들이 보였습니다. 마치 사파리에 온 것처럼 생동감이 느껴졌습니다. 밤이라 더욱 찬란하게 빛나는 조명 아래에서 동물들의 개성이 한층 부각되는 모습이었죠. 가족들은 자녀들에게 동물 이름을 알려주거나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동물 조각들을 감상하며 폭포로 발을 옮기자 화려한 돌고래쇼가 연출돼 있었습니다. 누가 누가 더 높이 점프를 하는지 대결하는 모습이 재미있었는데요. 함께 헤엄치며 사랑을 말하는 듯한 돌고래 커플 조각은 낭만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마치 정말로 해안에서 신나게 뛰노는 돌고래들을 감상하는 듯했죠. 그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끽하자 하루의 스트레스가 금세 사라졌습니다.
■ <안산 별빛마을>의 감성 포토존에서 연인과 함께 특별한 사진을 찍어보세요!
이색 포토존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가족의 사랑, 연인의 애정을 모티브로 한 포토존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고백하면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는 웨딩 프로포즈 스팟, 빨간 전등이 화려하게 빛나는 하트 불빛 스팟의 인기가 높았죠. 콘셉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사람이 된 듯한 기분까지 느낄 수 있으니, 꼭 한번 포토존을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 불빛 나무 아래에서 동물들이 뛰노는, 동화 속 마법 정원 속으로
안산 별빛마을 내부로 조금 더 발을 옮기자 화려한 불빛 정원이 나왔습니다. 예쁜 전구를 단 소나무가 마치 동화 속 마법의 나무처럼 낭만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꿈을 꾸는 듯한 아름다운 전경에 잠시 할 말을 잃었죠. 불빛 정원에서 연인과 함께 산책하며 달콤한 말을 주고받으면 사랑이 더욱 깊어질 수 있지 않을까 했습니다.
안산 별빛마을에서의 낭만적인 산책을 마친 뒤 잠시 휴식을 가졌습니다. 흔들 그네에 몸을 맡기며 하루의 일상을 소소하게 이야기했는데요. 조금은 힘에 부쳤던 삶의 무게를 덜어낼 수 있었던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가만히 주변의 예쁜 전등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형용할 수 없는 행복의 감정이 가슴 속으로 밀려왔죠.
안산 별빛마을은 서울 및 수도권과 가까운 만큼 하루 일과가 끝나고 가볍게 들리기 좋은 곳이었는데요. 여러분도 이번 주말 안산 별빛마을 포토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면 어떨까 합니다.
[안산 별빛마을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