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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향하다/이웃 이야기

힐링과 여유가 필요할 땐, 돌담길이 유명한 ‘용인 갈월마을’

추운 겨울이 다 가고 봄이 왔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아직 꽤 선선하지만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요즘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차분하게 산책을 즐기기 좋은 평화로운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용인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갈월마을인데요. 고즈넉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풍기는 갈월마을로 함께 떠나볼까요?

 

 

■ 돌담길을 따라 거닐며 여유롭게 즐기는 힐링 산책

 

갈월마을은 500년 동안 내려온 연안 이씨의 집성촌입니다. 연안 이씨는 고려 후기 문신이자 학자인 정몽주의 증손녀의 사위인 저헌 이석현 선생의 집안이라고 하는데요. 첨사 이회충이 처음 들어와 터전을 잡은 후 이곳에는 연안 이씨가 10호를 넘을 정도로 많이 거주했지만 점차 줄어 현재는 몇 호 정도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용인의 유일한 민가 사당이 남아 있는 곳으로서 갈월마을의 명맥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곳 갈월마을에 방문하실 때에는 마을 버스의 배차간격이 길기 때문에 되도록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이제 갈월마을을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연인, 가족과 함께 걷기에도 물론 좋지만 혼자 사색을 즐기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그 자리를 지킨 구옥들과 거대한 고목들을 보고 있으면 복잡했던 머릿속이 비워지고 상쾌한 공기가 그 자리를 채워주는 듯하죠.

 

갈월마을엔 돌담뿐 아니라 밤나무도 상당히 많은데요. 곳곳에 떨어진 밤송이가 참 귀여웠습니다. 비록 지금은 앙상한 가지만 남았지만 어떤 모습이든 참 멋진 자연이죠. 날씨가 더 따뜻해져서 푸르른 모습을 보일 때는 지금과는 또다른 매력을 보여준다고 하니 늦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갈월마을 초입에서 산을 따라 위로 올라가보면 ‘갈월 저수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저수지의 왼쪽에는 음식점과 카페가 있는데요. 산 깊은 곳에 위치해 있음에도 분위기가 좋은 맛집으로 소문나 방문객이 꽤 많습니다. 넓은 저수지와 그 위를 유유히 헤엄치는 청둥오리를 보니 자연스레 기분이 좋아집니다.

 

갈월마을은 세형동검 거푸집이 발견된 곳으로 우리나라 청동기 시대의 역사 고증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주말 나들이 장소가 고민이라면, 옛 정취와 고즈넉함이 가득한 힐링 플레이스 ‘갈월마을’에서 풍경 사진을 찍으며 여유로운 산책의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갈월마을 돌담길 가는 길]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갈담로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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