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입니다. 수원시에서는 가을 밤을 수놓을 감미로운 공연 4편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딱! 좋은 9월을 맞아 <수원 재즈 페스티벌>, <Fall in Music>, <가을밤의 로맨틱 팝스콘서트>, <포플레이 내한공연 ‘SILVER’> 공연 소식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 4인4색 재즈의 선율에 빠지다! <Fall in Music>
[출처: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
더운 여름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기회, <Fall in Music>! <Fall in Music>은 경기도문화의전당 선큰무대에서 9월 4일, 5일, 11일, 12일에 열리는 4인4색의 야외 콘서트인데요. 9월 첫 주에는 인디그룹의 공연이 둘째 주에는 재즈 공연이 여러분을 가을 밤의 낭만으로 인내합니다.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오는 9월 4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첫 번째 공연에서는 싱어송라이터 THE O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THE O의 오동준은 작곡, 편곡, 키보드, 그리고 보컬까지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실력파 인디뮤지션인데요. 이번 공연에서는 어구스틱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일상 속 위로가 되는 노래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9월 5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두 번째 공연의 주인공은 바로 로맨스탭! 로맨스탭은 보컬 신잔디와 작곡가 이종필 듀오로 이루어진 팝밴드인데요. KBS 올댓뮤직, SBS MTV 더쇼 등에서 선보인 팝사운드 공연을 선물합니다.
[출처: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
9월 11일 오후 7시 30분은 바딤 네셀로프스키와 이부영 듀오의 공연이 찾아옵니다. 바딤 네셀로프스키는 재즈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로 재즈 보컬리스트인 이부영과 만나 듀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데요. 한국, 미국, 유럽 등 다양한 정서가 담긴 그들의 음악을 놓치지 마세요!
마지막 공연은 한국 재즈를 대표하는 이선지 퀸텟의 무대입니다. 9월 12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이선지 뉴 퀸텟의 멤버들과 함께 희망을 선물하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Fall in Music> 공연은 경기도민을 위한 무료콘서트로 진행되는데요. 사전예약은 받지 않고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031-230-3440~2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재즈의 진수를 광교호수공원에서! <수원 재즈 페스티벌>
[출처: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수원시 대표 명소 광교호수공원에서 풍경도 즐기고 신나는 재즈도 들을 수 있다면?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광교호수공원 야외무대(스포츠 클라이밍장 앞 잔디광장)에서 <수원 재즈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과연 어떤 무대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지 살펴볼까요?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페스티벌 첫날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재즈페스티벌 2015> 무대에 올랐던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커먼 그라운드’, 그리고 재즈 디바 웅상밴드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디스코부터 펑키한 라이브 밴드의 음악, 그리고 감미로운 재즈까지! 광교호수공원의 가을 밤을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인데요.
또한 9월 5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는 버스킹 공연과 더불어 제주도 토종 스카 밴드 ‘사우스카니발’, 한국과 라틴재즈의 만남 ‘코바나’, 재즈보컬리스트 ‘말로’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첫날 공연과는 또 다른 느낌의 무대가 지루할 틈도 없이 펼쳐질 텐데요. 이번 공연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031-290-3572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받아보세요!
■ 다양한 음악 장르를 한 곳에서! <가을밤의 로맨틱 팝스 콘서트>
[출처: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서로 다른 음악 취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이 있습니다. 바로 <가을밤의 로맨틱 팝스 콘서트>인데요. <가을밤의 로맨틱 팝스 콘서트>는 팝, 뮤지컬, 민요 등 다양한 음악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인데요. 오는 9월 11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전석 무료로 진행됩니다. (사전예약 가능)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지휘 Unai Urrecho, 소프라노 윤이나, 테너 양인준, 수원대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싱잉앤조이 앙상블, 수원대학교 국악앙상블, 국악지도 홍주희가 함께 이번 공연을 꾸몄는데요.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삽입곡,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삽입곡,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삽입곡,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삽입곡, 뮤지컬 ‘레미제라블’ 삽입곡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을 새로운 느낌으로 선보입니다.
더불어 Waltz No.2, 너영나영, 배 띄워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이색적인 공연을 즐겨보세요!
■ 3년 3개월만에 돌아왔다! <포플레이 내한공연 'SILVER'>
가을 밤만큼 감미로운 재즈 음악이 어울리는 계절도 없겠죠? 2015년 결성 25주년을 맞는 재즈밴드 포플레이가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한국 내한공연에 나섭니다. 포플레이는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총 6번의 내한공연 모두 전석매진의 기록을 세울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팬 층이 두터운 밴드인데요. 오는 9월 12일 오후 7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모두가 함께 듣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출처: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
그 동안 재즈는 어려운 음악이라고 생각했다면 주목! 이번 공연에서는 블루스, 락, 클래식 등을 재즈 음악에 곁들여 좀 더 익숙하고 듣기 편한 연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인데요. 퓨전 스타일의 컨템포러리 재즈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꼭 놓치지 마세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수원시 9월 공연! 이번에는 유난히 감미로운 재즈 공연들이 눈에 띄는데요. 9월에는 삼행시 블로그가 소개하는 공연 4편과 함께 감성 충만한 가을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