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 어린 자녀들이 있는 분들은 고민이 많습니다. 함께 나들이를 갈 수 있는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 따뜻한 실내에서 자녀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가족나들이 장소가 수원에 있습니다. 바로 <수원 바른샘 어린이도서관>입니다! 저 삼행시 필진이 직접 <수원 바른샘 어린이도서관>을 소개합니다.
■ 자녀와 함께하는 독서 <수원 바른샘 어린이 도서관>
<수원 바른샘 어린이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있는 어린이 도서관 입니다. 2005년 11월에 개관하여 12만여 권의 장서와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수원의 학부모들과 어린이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인데요. 총 3층으로 이루어진 <수원 바른샘 어린이도서관>은 층마다 연령에 맞게 책을 구비해두었습니다.
먼저 1층에는 유아들을 위한 열람실인 ‘옹달샘’이 있습니다. 입구부터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책 트리가 눈에 띕니다. 또 열람실 내부의 벽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붙여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꾸며 놓았는데요. 이 캐릭터들은 도서관 선생님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어린이들을 위해서 직접 벽에 붙여 장식했습니다.
또 한 켠에는 ‘아기 둥지’라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이곳은 어린이들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서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을 수도 있고, 부모님의 가르침과 함께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멀티미디어실과 초등자료실인 ‘두레샘’이 있습니다. 멀티미디어실에서는 매주 수요일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극장]이 운영되는데요. 토요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하는 [가족극장]이 된다는 사실! 상영하는 영화에 대한 정보는 <수원 바른샘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초등자료실인 ‘두레샘’에는 전문 사서 선생님이 좋은 책들을 추천하여 비치해놓은 코너가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보다 다양한 주제와 종류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인데요. 아이들의 독서 편식을 바로 잡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공간입니다.
<수원 바른샘 어린이도서관>만의 프로그램인 ‘책과 교감하는 북터치’입니다. 나의 책을 기부하고 다른 친구가 기부한 책을 가져가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책 교환 프로그램인데요.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이어지다 보면 보다 많은 사람들과 책으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겠죠?
3층에는 중학생들이 자료를 열람하고 공부할 수 있는 중학생자료실과 아이와 함께 온 부모님들을 위해 각종 정기 간행물과 책을 볼 수 있는 가족 자료실이 있습니다. 이렇게 <수원 바른샘 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와서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바른샘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대상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바른샘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각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꼭 확인해 보세요!
▶수원 바른샘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 http://bkid.suwonlib.go.kr/
이렇게 <수원 바른샘 어린이도서관>을 둘러보았는데요. 추운 겨울, 실외 나들이가 부담이 된다면 <수원 바른샘 어린이도서관>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 실내에서 아이들과 함께 책도 읽고, 영화도 보면서 아이들에게는 올바른 독서습관과 독서의 즐거움을, 부모님에게는 책을 통해 자녀와 교감할 수 있어 온 가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좋은 나들이가 될 것입니다!
[수원 바른샘 어린이도서관 찾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