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4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사랑 장학재단의 2016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수여식 현장은 장학증서를 받기 위해 온 학생들과 함께 동행한 학부모들로 붐볐는데요, 장학증서 수여식 현장을 살펴보기 전에 먼저 <수원사랑 장학재단>에 대해 알아볼까요?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수원사랑 장학재단>은 생활이 곤란하거나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우수교사에 대한 연구 지원을 통해 애향심 고취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수원사랑 장학재단>은 2006년부터 시작해서 올해까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총 16차례의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는데요. 수원사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원에 2년이상 거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배움의 기회로부터 낙오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중학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합니다.
또한, <수원사랑 장학재단>에는 다양한 장학 분야가 있는데요. 꼭 공부를 잘해야 받는 장학금이 아니라, 효행이나 선행을 실천하거나 혹은 과학분야에 대한 재능 등 다양한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삼성 디지털시티도 <수원사랑 장학재단>과 연을 두고 있는데요. 올해 상반기에는 수원사회봉사단을 통해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모인 장학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지난 10월 24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6년 수원사랑 장학재단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중학생 120명, 초등학생 167명으로 총 287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습니다. 대표학생들에게는 수원사랑장학재단 우봉제 이사장 외 시의회의장 등 내빈들이 직접 장학증서를 읽고 학생들을 격려해 주셨습니다.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또한 효행, 선행을 한 학생들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까지 각각 다른 조건에 있는 학생들이 장학금을 수여 받았습니다. 학생들이 어떤 환경에 처해 있더라도 장학 지원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하려는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장학증서 수여식은 대표학생들의 수상 이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표학생인 김유림 학생과 함께 참석한 아버님에게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김유림 / 대표 학생
“저는 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장학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장학금을 받을 줄 몰랐는데 대표 학생으로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신기하기도 하고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김유림 양 아버지
“자녀가 네 명인데 첫째도 수원사랑 장학금을 받고 이번에 셋째도 받게 되어 기분이 좋네요. 본인의 노력을 통해 얻은 성과라고 생각하니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매년 상반기 장학생 모집은 3월, 하반기 장학생 모집은 9월에 이루어지니 수원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들은 다음 기회에 지원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또한 수원시민들은 회원가입과 후원을 통해 수원과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투자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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