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향하다/이웃 이야기
제573돌 한글날엔 여기로! 아름다운 한글 작품을 볼 수 있는 의왕 명소 <갈미한글공원>
우리가 늘 사용하는 한글에는 다양한 의미가 숨겨져 있습니다. 먼저, 한글은 조선의 4대 임금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상징합니다. 훈민정음 서문을 보면 백성들이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펼치도록 스물여덟 글자를 만든다는 기록이 있죠. 게다가 사람의 발음 기관을 모사한 독창적인 창제 원리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과학적 우수성까지 인정받고 있는데요. 소설 ‘대지’를 쓴 미국 작가 펄 벅이 “한글은 가장 훌륭한 글자”라고 극찬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은 제573돌 한글날을 맞아 이러한 한글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의왕 에 다녀왔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푸른 숲을 거닐며 아름다운 한글 자모 조형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인데요. 나아가 인근 갈미문화공원의 경치까지 만끽할 수 있는 이곳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의왕의 ..
2019. 10.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