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향하다/수원 이야기
[수원 가볼만한 곳] 봉녕사의 조용한 겨울을 만나러 떠나보자!
듣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는 목탁소리, 은은하게 퍼지는 향 냄새, 더불어 푸르른 녹음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곳, 봉녕사! 새하얀 눈이 찾아온 날 도심 속에 핀 조용한 꽃 같은 봉녕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수원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는 비구니 사찰 봉녕사 속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봉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의 말사로서 광교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고려시대인 1208년에 원각국사가 창건하여 성창사로 불렸고, 조선시대인 1469년 혜각국사에 의해 봉녕사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봉녕사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인근의 경기지방경찰청 바로 앞에 위치해 찾기가 쉬운데요. 봉녕사를 찾는 이들을 제일 먼저 맞이하는 것은 일주문입니다. 일주문이란 사찰의 중심인 큰 법당에 들어서기 위해 지나가는 관문인데요. 일..
2014.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