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향하다/수원 이야기
따스한 정이 있고 즐거움이 있는 수원 못골시장
수원에는 많은 재래시장들이 있습니다. 동네 골목 조그마한 시장에서부터 시내 커다란 규모의 시장까지 다양한 지역에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는데요.과일을 사며 귤 하나 더 넣어달라고 떼도 쓰고 차비로 천원만 깎아 달라고 우겨보기도 하고 아이가 좋아하는데 많이 달라고 애교 부려보는 주부들과 넉넉한 인심의 상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재래시장은 대형마트와는 달리 정이 있고, 덤이 있고, 에누리가 있어 물건을 사는 재미가 쏠쏠한 곳입니다.제법 초여름 햇빛이 내리쬐는 5월의 어느 날, 수많은 수원 재래시장들 속에 가장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못골시장에 다녀왔답니다. 수원 못골시장엔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며 사람 사는 냄새 가득한 곳으로 정이 있고 즐거움이 있습니다.팔달구 지동에 위치한 못골시장은 상인들이10..
2014. 0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