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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향하다/수원 이야기

설 연휴 여행지로 제격! 예스러운 멋이 있는 한옥 카페 겸 게스트하우스 <매홀>

2019.01.31 11:37

설 연휴 여행지

 

민족 대명절 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친지들과의 윷놀이와 푸짐하게 차려진 잔칫상을 기대하는 분도 많으실 텐데요. 이번 설날에는 보다 특별한 추억을 남겨줄 한옥 체험장에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멀리 있는 전주, 경주로 내려가지 않아도 수원 가까이에서 고색창연한 빛깔을 자랑하는 한옥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바로, 화홍문 거리에 위치한 <매홀>이 그 주인공이죠.

매홀이라는 이름은 수원의 옛 명칭으로, ‘물이 많은 고을’이란 뜻을 담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다과와 숙박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옥 카페 ‘매홀’과 한옥 게스트하우스 ‘매홀재’로 나뉘어 있는데요. 가족들과 수원을 여행하는 중 잠시 들러 쉬기에도 좋고, 하룻밤 묵어가기에도 안성맞춤이랍니다. 그러면 설 연휴 여행지로 딱인, 예스러운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한옥의 세계로 함께 가보실까요?

 

 

■ 꽃차와 함께 한옥의 정취를 느끼는 한옥 카페 <매홀>

 

매홀

한옥카페

한옥카페 매홀

  

먼저 발걸음을 옮긴 곳은 전통차의 향이 은은하게 흩뿌려져 있었던 한옥카페 매홀입니다. 현관의 조그마한 소나무 장식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줬는데요. 카페 내부를 보니 현대적인 감각도 더해져 시대에 맞는 한옥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잠시 매홀만의 분위기를 즐기다, 메리골드와 아마란스 차를 주문해 보았는데요. 사장님께서 직접 따라주시는 차가 꽁꽁 얼었던 몸을 풀어 주었습니다.

 

꽃차

 

꽃차를 마시며 탁자에 놓인 공예품을 구경하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한 가지 귀띔해 주셨습니다. 종종 카페 내에서 다도와 보자기 공예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는 얘기였는데요. 향기로운 차향과 더불어 진행되는 강좌를 듣기 위해 젊은 층들도 이곳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장소인 듯했습니다.

 

  

창호 밖에는 유려한 빛깔이 특징인 궁궐들이 보였는데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화성에서 가장 명소로 소문난 방화수류정이었습니다. 방화수류정은 조선시대 건축물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어 아름다웠습니다. 계절이 바뀌면 한껏 초록빛으로 물드는 등 자연을 품어내기도 하는데요. 그야말로 사시사철 아름다운 천년의 건물답죠? 옛 건축의 고결한 매력을 알아본 사람이 많은지, 종종 드라마 촬영지로 쓰이기도 합니다.

 

 

■ 도심 속에서 즐기는 한옥스테이, 게스트하우스 매홀재

 

매홀재

한옥게스트하우스

 

차를 다 마시고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을 거닐자, 또 하나의 한옥이 보였습니다. 게스트하우스 매홀재였죠. 저는 숙박객이 아니었지만 잠시 입장이 가능한 한옥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 순간 널찍한 대청마루가 펼쳐졌는데요. 예로부터 사랑방 손님들이 두런두런 담소를 나누는 장소였던 것처럼, 지금도 숙박객들끼리 교류하는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한옥스테이

서호낙조

 

한옥 내부에는 따뜻한 온돌방도 있었습니다. 총 6개의 방들은 각각 수원팔경의 명칭을 이름으로 삼고 있는데요. 가장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서호낙조(西湖落照)방은 ‘서호공원 수면 위에 석양빛이 반사되어 황금빛으로 물드는 풍경’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창호 밖을 바라보니 낮에도 아름다운 궁궐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한옥스테이 매홀재

 

홍승자 사장님께서는 한옥스테이를 추천하시며 그 장점으로 “힐링을 맛보고, 행복을 꿈꾸며, 마침내 평안을 얻는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저처럼 매홀을 방문한 대학생들도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돌아갔다고 하셨습니다. 도심과 오묘하게 어우러진 화성행궁 밑 한옥에서 다들 낭만적이고 따뜻한 경험을 얻은 것 같습니다.

 

 

한나절 동안 한옥 속을 거닐고 나니, 마치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예로부터 고유하게 지켜온 전통의 멋이 참으로 황홀했는데요. 이번에는 아쉽게도 매홀재에서 숙박하지는 못했지만, 다음엔 꼭 한옥스테이를 해보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설 연휴 국내 여행지를 찾고 있는 여러분들도 한옥카페이자 게스트하우스인 매홀로 낭만적인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매홀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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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홀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75번길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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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소원 2019.02.15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곳이네요.

  3. 박용 2019.02.15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옥이 주는 분위기 정말 마음에 들어요~

  4. 서정민 2019.02.15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스러운 멋이 있는 한옥 카페 겸 게스트하우스 가보고 싶어요^^

  5. 최현정 2019.02.15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너무 아름답네요.가족과 함께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시간날때 가족들과 다녀와야겠습니다.
    이런 알찬정보 정말 정말 좋아요!! ^^*

  6. 정윤경 2019.02.15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옥이 참 좋네요
    아늑하고 편안함이 느껴지네요

  7. 이찬규 2019.02.15 2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하는 부모님 모시고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정말 운치 있는 곳이네요.

  8. 박윤미 2019.02.15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옥이 진짜 고즈넉한 멋이 있는 것 같아요 공간도 아늑해보이고~ 실내에서 보이는 창이 많아서 답답한 느낌도 안들고 대들보나 서까래 등등 천장이나 지붕 구조물이 멋있어요!! 꽃차도 진짜 좋아하는데 마셔보고 싶어요 ㅎㅎ 한옥 게스트하우스는 천편일률적인 호텔식 숙박시설에 실증난 사람은 누구나 좋아할 것 같아요

  9. 이춘순 2019.02.15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풍스러운 멋이 아름답네요.

  10. 김인자 2019.02.15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위기 좋은 티타임 외국분들도 좋아하실거 같네요.

  11. 주영선 2019.02.15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옥만의 고즈넉하고 옛스러운 멋이 있는 것 같아요. 마음 편히 쉬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12. 이지후 2019.02.15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이 오는 분위기를 느끼기에 참 좋은 곳이구나란 느낌이 오네요 봄을 맞이하러 가족과 가고 싶네요

  13. 이희자 2019.02.15 2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대적이면서도 한옥의 멋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 예스러운 게스트하우스네요~ 너무 옛날것을 고집하지도~ 너무 현대적이어서 외국인들에게 크게 와닿지 않을수도 있을법한부분을 적절하게 잘 조화를 맞춰놓은 곳같아요~ 저기서 전통 꽃차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 꽃향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할거같네요^^

  14. 이정민 2019.02.15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느적한 분위기가 정말 데이트하기 딱이겠네요 보기만해도 로맨틱하다

  15. 이종수 2019.02.16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엣스러운 정취가 물씬 풍기는 한옥스테이에서 숙박을 해보고 싶어요.

  16. 전은지 2019.02.16 0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심속 고즈넉한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저도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어요^^

  17. 김나희 2019.02.16 0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부모님께서는 고향에 한옥을 짓고 살고 싶다고 하실 정도로 한옥을 좋아하시고 관심이 많으신데 저역시 직선이 대다수라 딱딱하고 삭막하고 차가움이 느껴지는 현대 건물과는 달리 아름다운 곡선을 통해 부드러움과 여유, 따뜻함이 느껴지는 한옥을 좋아해서 시간이 날 때면 부모님과 함께 한옥 카페나 한옥 마을을 찾아가서 한옥을 둘러보며 구경을 하곤 해요.^-^ 이 곳은 한옥 카페뿐만 아니라 한옥 게스트하우스도 있어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놀러가서 구경하기에도 좋고 며칠 게스트하우스에 묵으며 천천히 둘러보고 푹 쉬면서 힐링을 하기에도 좋은 것 같아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지로 딱 좋은 것 같아요.ㅎㅎ 특히 보자기 공예는 엄마가 관심이 아주 많은 분야인데 미리 알아보고 강좌를 들으러 꼭 방문해봐야겠어요.^-^ 게스트하우스에도 묵으며 뜨끈한 온돌방에 몸도 지지구요.ㅎㅎ

  18. 이형록 2019.02.16 0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화차에 약과 하나 먹으니 이 얼마나 행복한가!!!

  19. 지용재 2019.02.16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곧 방문하겠습니다~

  20. 장용대 2019.02.16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한번 가고 싶어요

  21. 정지수 2019.02.17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과 매홀에서 숙박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