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봄이 지나가고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날이 덥다고 집에만 있기엔 답답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연인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실내 데이트 코스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리는 6월 전시 ‘Random Travel’인데요. 어떤 전시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 더운 여름, 수원전통문화관 6월 전시로 실내 데이트 즐겨보세요!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6월 전시 Random Travel은 별난 아뜰리에 작은 작가단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기획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의 작가인 별난 아뜰리에 작은 작가단은 유아 및 어린이 49명으로 구성되었는데요. 어린이 특유의 직관적이고 솔직한 에너지로 구성된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수원전통문화관은 월요일 휴무이며, 주말(토, 일) 및 공휴일은 사전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합니다.
더운 여름에 추천하는 실내 데이트 코스, Random Travel 전시회에 입장하면 형형색색의 작품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종이 ▲유채 물감 ▲끈 ▲사인펜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완성된 작품들은 일반 전시 등에서 만나볼 수 없는 색다른 작품들인데요. 관람객 입장에서는 작가들이 ‘어떤 것을 보고 표현한 것일까?’라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들이었습니다.
수원전통문화관의 6월 전시 Random Travel의 중앙에는 작은 자동차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파란색 ▲노란색 ▲초록색 색감이 바다와 산을 연상시켜, 전시회의 제목처럼 이 자동차를 타면 어디로 도착할지 모르는 미지의 여행을 떠날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더욱이 근처에 전시된 풀 모양의 조각들이 더욱 시원한 느낌을 주었죠.
실내 데이트 코스로 추천하는 이유는 그림 외에도 다양한 조각 작품들도 만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다양한 무늬로 장식된 기타와 악기들은 여행의 즐거움을 연상시켰습니다. 더욱이, 전시회 내부에서 나오는 음악과 어우러지며 더욱 신나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전시회의 마지막에는 별난 아뜰리에 작은 작가단분들의 작품 제작 과정과 의도를 담은 영상이 상영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작가들의 그림을 담은 도록도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실내 데이트 코스로 이번 특별 전시를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지금까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6월 30일까지 진행하는 ‘Random Travel’ 전시회를 살펴보았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져 야외 데이트가 꺼려지는 요즘 딱 알맞은 시원한 실내 데이트 코스였는데요. 여러분도 6월 전시 관람을 위해 수원전통문화관에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는 것은 어떨까요?
[수원전통문화관 가는 길]
경기 수원시 팔달구 장안동 18-11 (031-247-3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