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만큼, 집에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시원한 여름 보내기를 계획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오늘은 집에서만 보내는 시간이 아쉽게 느껴지는 분들을 위해 자연 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합니다. 바로 ‘포천 국립수목원’인데요. 우리나라 3대 전나무 숲길이라고 불릴 만큼 넓은 숲길이 있는 포천 가볼 만한 곳, 포천 국립수목원을 지금 알아볼까요?
■ 포천 가볼 만한 곳 ‘포천 국립수목원’에 있는 전나무 숲길과 여러 테마길을 걸으며 시원한 여름 나세요~
포천 가볼 만한 곳, 포천 국립수목원이 있는 장소는 원래 조선 시대 세조가 생전 즐겨 찾던 사냥터였습니다. 1468년 세조가 죽은 뒤 세조의 무덤인 ‘광릉’이 되면서 현재까지 그 이름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처음 이곳의 이름은 ‘광릉수목원’이었습니다. 그러다 국립수목원으로 승격해 현재까지 ‘포천 국립수목원’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포천 국립수목원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을 해야 합니다. 1일 방문객 수가 한정되어 있고 한 달 전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기 때문에 발 빠른 예약이 필수인데요. 예약자의 경우 QR코드를 찍고 바로 입장을 하면 됩니다.
포천 가볼 만한 곳, 포천 국립수목원은 8가지 테마로 구성된 ‘걷고 싶은 길’이 있는데요. 8가지 테마는 바로 ▲러빙 연리목길 ▲힐링 전나무숲길 ▲희귀·약용길 ▲느티나무·박물관길 ▲식물 진화탐구길 ▲맛있는 도시락길 ▲소소한 행복길 ▲광릉숲길입니다.
■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강력 추천! 국내 3대 전나무 숲길이 있는 포천 가볼 만한 곳 ‘포천 국립 수목원’
전나무 숲길로 가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약용식물원’이 나오는데요. 이곳에서는 약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종류가 많나 싶을 정도로 많은 종류의 식물들이 있는데요. 예쁘게 꽃을 피운 식물도 많이 있으니 이 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면, 만족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약용식물원을 지나 조금 더 걷다 보면 포천 가볼 만한 곳 포천 국립수목원의 메인 코스 중 하나인 ‘숲 생태 관찰로’가 나옵니다. 빼곡한 숲에 나무 데크길이 이어져 있는데요. 나무들이 태양을 가려줘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에 좋은 산책 코스입니다.
숲 생태 관찰로를 지나 조금 더 걷다 보면 전나무 숲길이 나오는데요. 전나무 숲길은 약 200m의 길이로, 크고 울창한 전나무가 빼곡히 있어 마치 산 속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이곳은 1923년부터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의 ‘전나무 숲’에서 종자를 가져와 증식한 곳으로 우리나라 3대 전나무 숲길 중 하나입니다.
전나무 숲길을 걸으며 더위를 식히고 숲 체험을 했는데요. 이어 넓은 휴게 광장을 만나면 산책 코스가 종료됩니다. 휴게 광장은 상당히 넓은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는데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면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에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됐습니다.
포천 가볼 만한 곳 포천 국립수목원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지정될 정도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훌륭히 보존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국립수목원에 방문해 전나무 숲길의 나무들이 만드는 그늘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포천 국립수목원 가는길]
경기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