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쏟아졌다가 금세 날이 개고,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입니다. 이처럼 여름철 ‘변덕 날씨’로 인해 많은 분들이 선뜻 근교 나들이 계획을 세우기 어려울 텐데요. 오늘은 가볍게 나들이 갈 수 있는 공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럼, 수원 가볼 만한 곳 <연암공원>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 수원 ‘팔색(八色)길’의 제4색! <여우길> 알아보기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로 추천하는 <연암공원>은 수원 ‘팔색(八色)길’의 코스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잠깐! 팔색길이란, 수원 곳곳을 연결하여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길인데요. 147.8km에 달하는 팔색길에는 ▲모수길 ▲지게길 ▲매실길 ▲여우길 ▲도란길 ▲수원둘레길 ▲효행길 ▲화성성곽길로 총 8개의 산책로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연암공원은 제4색인 ‘여우길’ 코스에 있는데요. 수원 팔색길 중 ‘여우길’은 10.7km 길이를 자랑하며, ▲광교호수공원 ▲경기대학교 ▲혜령군 이지의 묘 ▲연암공원 ▲광교호수공원 ▲봉명사를 지나, 다시 광교호수공원으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입니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수원 가볼 만한 곳인 <연암공원>을 둘러볼까요?
■ 수원 가볼 만한 곳 추천! 서울 근교 나들이는 <연암공원>으로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로 추천하는 <연암공원>의 입구에는 공원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지도가 있습니다. 지도에 안내된 것처럼, 연암공원에는 ▲반딧불이 다리 ▲쉼터 ▲운동시설 ▲배드민턴장 등 여러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다양한 시설들은 시민들의 힐링 스팟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습니다.
<연암공원>의 입구를 지나 공원에 들어서자 녹음이 우거진 산책로가 보입니다. 연암공원을 뒤덮은 녹음으로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을 수 있었는데요. 산책로 역시 넓고 완만하여 부담 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연암공원> 산책로를 거닐다 보니 공원의 구성을 알 수 있었는데요. ▲숲 ▲호수가 번갈아가며 조성된 덕분에 지루하지 않고 즐거운 산책길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이곳은 연인, 가족과 함께 걷기에도 좋지만 혼자 사색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었는데요. 고즈넉한 자연에서 즐기는 사색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수원 가볼 만한 곳인 <연암공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연암공원은 부근에 있는 사찰 봉녕사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공원의 입구가 많아 도보로 방문하기에도 좋았는데요. 이번 주말, 우거지는 녹음 속에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연암공원>으로 서울 근교 나들이를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연암공원>으로 가는 길]
경기 수원시 영통구 창룡대로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