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들어도 설레는 단어, 꿈. 청소년기는 마음 속에서 꿈틀대는 꿈을 발견하고, 인생이라는 긴 여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시기입니다. 삼성전자는 그런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각 시도교육청과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바로, <삼성 드림락서>입니다.
삼성 드림락서는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토크 콘서트가 결합된 진로 탐색 페스티벌입니다. 청소년들이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통찰을 얻고,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쌓는 것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죠. 지난 4일 아주대학교에서 열린 삼성 드림락서 수원 편의 뜨거운 현장에는 반짝이는 눈빛으로 행사를 즐기는 청소년들의 열기가 가득했는데요. 긍정 에너지가 가득했던 현장, 지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 Future Hands On! 진로체험 박람회에서 체험하는 미래
삼성 드림락서 무대, 아주대학교 캠퍼스에 들어서자마자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습니다. 50여 개의 학교에서 약 2,000명의 학생이 이곳을 찾았는데요. 낮에 진행되는 1부는 진로체험박람회로, 학생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60개의 체험부스를 마련했습니다. 기술, 콘텐츠, 생각, 직업, 사람으로 부스가 나뉘어 있어 관심도에 따라 원하는 곳을 방문하기도 편리했죠.
우선, 다양한 과학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메이커스존에 방문해봤습니다. 이곳에서는 체험과 함께 ‘#너라는 메이커’ 아이디어 대회를 진행했는데요. 미래에 발명될 기술을 상상하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 작품이 쏟아졌습니다.
또 다른 인기 체험은 게임 부스였습니다. 직접 장난감 총으로 캐릭터를 조종하는 FPS 장르였는데, 학생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한 듯했습니다. 신나게 즐기는 표정을 보니 저도 덩달아 행복해졌는데요. 이 밖에도 로봇 축구, 태양광차 운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아이들에게 미래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주고 있었습니다.
삼성 드림락서 미래존에서는 미래 기술과 주요 트렌드를 선보였습니다. 휴머니즘과 웰빙 분야를 둘러보니 반려동물을 위한 케이크를 만드는 체험, 반려동물 식품 관리사라는 미래 직업에 대해 배우는 공간이 마련돼 있었죠. 특히 친환경 분야에서는 학생들이 미래 식량 사육사가 되어 곤충사육 방법, 곤충 사료 제조법 등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더욱 다양한 직업의 전망을 알림으로써 아이들이 열린 시각에서 진로를 탐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죠.
멘토링 존에서는 삼성전자 임직원, 전공별 대학생, 타 분야의 직업인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세무사, 아나운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경찰, 포토그래퍼 등 다양한 멘토들이 참석해 열정적으로 본인들의 경험을 나눴습니다. 엔지니어 멘토로 참여한 삼성전자의 노영중 님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는 한 분야에만 능통한 사람이 아니라며, 하고 싶은 일에 겁먹지 말고 도전해보길 바란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드림락서의 하이라이트! 명사들이 들려주는 꿈과 미래 <드림토크 콘서트>
날이 어두워지고,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삼성 드림락서 2부 드림토크 콘서트의 화려한 막이 열렸습니다. 사회를 맡은 장성규 아나운서의 첫인사를 시작으로, 인사이트 마술사 이준형의 퓨처메이커 홀로그램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마술의 결합으로 흥미진진하고 놀라운 마술의 세계를 선사했죠. 눈앞에서 벌어지는 신기한 광경에 학생들은 눈을 뗄 줄 몰랐습니다.
다음으로는 삼성전자 조정훈 님의 ‘나의 0점짜리 스펙’이라는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그는 오랜 방황 끝에 삼성전자에 입사했고, 이후 저시력 장애를 위한 기기 릴루미노를 개발했는데요. 새로운 기기를 개발하기까지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강연을 마쳤습니다. 조정훈 님은 더 많은 경험이 열정이라는 에너지를 만들기에,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격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혹시 릴루미노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박형식, 한지민 주연의 영화 <두 개의 빛:릴루미노>를 추천해 드립니다.
※관련 링크: <두 개의 빛:릴루미노>영상
뒤이어 굿모닝 팝스 라디오 프로그램의 MC이자 만능 활동가인 조승연 작가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컴퓨터가 인간을 도와줄 수는 있지만, 대체하기는 어렵다며 그 근거들을 재미있게 풀어나갔는데요. 사람이 가진 상상력의 힘을 강조한 인상적인 강의였습니다.
강연의 마지막 순서는 세계 10대 천재 과학자로 꼽히는 데니스 홍이 장식했는데요. 아이디어를 연결시킬 경험들과 기억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가수 헤이즈의 운치 있는 공연을 끝으로2018 드림락서 수원 편의 막이 내렸습니다. 2018 드림락서는 앞으로 5회 동안 남은 권역을 돌며 다양한 지역의 청소년을 만날 예정인데요. 행사 내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으로 반짝이던 청소년들의 눈빛이 참 기억에 남았습니다. 틀에 갇히지 않은 큰 꿈을 꾸며 그 반짝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계속해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할 삼성 드림락서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