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이면 맛있고 다양하게 식단을 구성하는 MZ세대의 건강관리법, 헬시플레저를 기억하나요? 오늘은 다이어트 만능 치트키, 라이스페이퍼와 함께 [헬시플레저 3탄]으로 돌아왔습니다. 베트남 대표 음식 월남쌈으로만 접했던 라이스페이퍼는 이제 안녕! 라이스페이퍼 김부각과 라이스페이퍼 피자까지! 오늘은 라이스페이퍼의 무궁무진한 변신을 소개합니다. 요알못이어도 집에서 뚝딱 만들어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인데요. 그럼, 헬시플레저를 즐길 수 있는 라이스페이퍼 요리,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 <라이스페이퍼 요리> 라이스페이퍼 김부각 초간단 레시피
칼로리 걱정 없는 라이스페이퍼 요리, 라이스페이퍼 김부각 만들기! 만드는 방법만큼 재료도 간단합니다. ▲라이스페이퍼 ▲설탕 ▲두부면 ▲김인데요. 여기서 잠깐! 조미김은 기름기가 있어 라이스페이퍼가 잘 붙지 않기 때문에 조미되지 않은 일반 김을 준비해야 합니다. 자, 이제 재료가 모두 준비되었으니 본격적으로 만들어볼까요?
먼저, 라이스페이퍼 김부각의 주인공! 김을 라이스페이퍼 안에 쏙 들어갈 만한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따뜻한 물에 담가 흐물흐물해지고 쫀득해진 라이스페이퍼 위에 김을 올려주세요. 그리고 라이스페이퍼를 한 장 더 꺼내, 동일하게 따뜻한 물에 살짝 넣었다가 김 위에 올려줍니다. 라이스페이퍼-김-라이스페이퍼 순서대로 쌓아주면 되는데요. 그다음, 사진처럼 라이스페이퍼가 남은 부분을 접어서 꾹꾹 눌러주면 튀길 준비 완료!
빳빳한 얇은 종이처럼 느껴지는 라이스페이퍼는 미온의 물에 살짝 담그면, 금세 투명해지고 쫀득해지는데요. 이 쫀득거리는 식감을 이제 라이스페이퍼 김부각으로 바삭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라이스페이퍼와 김의 물기가 말라 표면이 단단해지면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팬에 튀겨줍니다. 고온의 기름에서 튀겨주면 금세 하얗게 부풀어 오르는데요. 여기서 잠깐, 김이 붙어있는 쪽을 먼저 튀기면 튀김 모양이 덜 오그라든다는 사실! 하얗게 부풀어 오른 라이스페이퍼 김부각을 조심스럽게 건지고, 키친타올로 기름기를 제거해줍니다.
마지막으로 김부각에 취향껏 설탕을 솔솔 뿌려주면, 짠! 라이스페이퍼 김부각 완성입니다. 한입 베어 물면,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겉바속쫄'의 매력적인 식감이 입안 가득 느껴지는데요. 원래 김부각을 만들기 위해서는 찹쌀풀을 만들고, 식히고, 김에 바르는 복잡한 과정들이 필요했죠. 하지만 이제 라이스페이퍼 하나로 생략 가능합니다. 그야말로 요알못도 성공 보장 초간단 레시피 아닐까요?
■ <라이스페이퍼 요리> 라이스페이퍼 피자 초간단 레시피
칼로리 걱정 없는 라이스페이퍼 요리, 라이스페이퍼 피자 만들기! 재료부터 빠르게 소개할게요. 재료는 ▲라이스페이퍼 ▲계란 ▲파 ▲소시지 ▲피자치즈 (모짜렐라 치즈) ▲케첩입니다. 재료들은 취향에 따라 변경해도 되는데요. 특히, 소스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지속가능한 헬시플레저와 딱 맞는 것 같죠? 새콤한 맛을 원한다면 케첩을,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스리라차 소스를 준비하면 됩니다.
여기서 잠깐! 오늘 만들어볼 라이스페이퍼 피자의 이름은 따로 있는데요. 바로 베트남의 대표 길거리 음식, '반짱느엉'입니다. 반짱느엉이란 라이스페이퍼 위에 계란과 야채, 치즈를 올리고 소스를 뿌려서 먹는 베트남식 피자를 말하는데요. 원래 이 요리는 반으로 접어서 먹는 음식이지만, 피자의 느낌을 더욱더 내기 위해 접지 않고 만들어볼 겁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만들어볼까요? 먼저, 피자의 도우 역할을 해줄 라이스페이퍼를 만들어줍니다. 단단한 도우를 만들기 위해,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서 약불에 살짝 구워주는데요. 그다음, 구운 라이스페이퍼 위에 계란을 터뜨려 잘 풀어줍니다.
계란이 적당히 익으면, 재료들을 하나씩 올려줍니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자른 소시지, 풍미 가득한 파, 그리고 쭈욱 늘어나는 피자치즈까지!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주면, 이제 소스를 뿌릴 차례!
준비해둔 케첩을 뿌리면, 포슬포슬한 계란과 쫀득한 라이스페이퍼의 환상적인 조합! 라이스페이퍼 피자 완성입니다. 아는 그 맛이 제일 맛있는 법! 익숙한 맛과 독특한 식감이 만나 계속해서 생각나는 요리입니다.
오늘은 다이어트 만능 치트키, 라이스페이퍼를 활용한 라이스페이퍼 김부각, 라이스페이퍼 피자를 함께 만들어봤습니다. 요리 곰손이라도 걱정은 금물, 집에서도 뚝딱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이기 때문이죠! 이번 주말, 맛있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헬시플레저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