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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향하다/수원 이야기

휴먼시티 수원 함께하는 화합의 장! 2014 다문화 한가족 축제

2014.09.15 15:12


제법 선선해진 날씨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 가을! 가까운 친구, 또는 가족들과 나들이도 즐기고 아이들에게는 옛 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수원의 축제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다문화 한가족 축제’인데요. 올해로 벌써 7회를 맞는 수원시의 대표적인 축제입니다.



 수원시민 모두 함께 모여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

 

 

수원 다문화 한가족 축제는 증가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의 화합을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한국 사회가 점차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면서 2013년 기준 국내 90일 이상 체류 외국인, 국적 취득자와 그 자녀를 합친 외국인 주민은 140만여 명으로 대한민국 인구의 2.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수원시는 다문화 가정의 수가 상위권에 속하는 시입니다. 그러나 아직 많은 사람들이 다문화 가정에 대해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다문화 가정과 일반 한국 가정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역시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여 즐기고 서로를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수원 다문화 한가족 축제는 단순히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법률 상담, 생활 상담 등 외국인이라서 처리하기 어려웠던 부분과 잘 몰랐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수원 다문화 한가족 축제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앙 무대에서는 한국 전통 공연과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등 다양한 나라의 민속 공연과 전통 의상 패션쇼, 신나는 밴드 공연 등 많은 볼거리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중앙 무대를 중심으로 큰 원을 그리면서 개성 있는 체험 부스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전통 의상들을 실제로 입어보기도 하고 자유롭게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예전에 사용했던 전통 활과 연을 만들어보고 다도와 떡메도 쳐보는 요즘에 쉽게 접할 수 없던 한국의 전통 문화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떡메로 친 떡은 바로 콩고물을 묻혀 인절미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떡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를 알려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아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매직 체험, 비누 방울 체험도 진행되었습니다.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투명우산을 준비해 우산에 아이들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원 다문화 한가족 축제의 대표 행사라고 할 수 있는 비빔밥 비비기는 올해에도 행해졌습니다. 시민들과 내빈들이 어우러져 한 마음으로 비빔밥을 비비며, 이 과정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한국 가정과 다문화 가정이 비빔밥처럼 잘 섞일 수 있도록 모두들 큰 소리로 응원합니다. 이 비빔밥을 많은 사람들이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행사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맛있는 냄새가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이번 축제에는 미국,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평소에는 맛 볼 수 없던 세계음식과 수원의 지동순대와 막걸리 등 한국 음식을 판매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나라의 음식에 호기심을 보이며 지갑을 활짝 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후에는 다문화 명랑 운동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팔씨름을 하면서 서로의 팔 힘을 겨뤄보기도 하고 단체 운동도 하였습니다. 운동회에 참여하는 사람과 참여하지 않은 사람 모두가 승패에 관계없이 서로를 격려하고 웃으며 게임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인도의 홀리 페스티발, 알뜰 바자회도 열려 더더욱 흥겨운 축제였습니다.



 서로 존중하며 다문화 가정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 봉사자는 우리 지역에 이렇게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 주변에 있는지 몰랐다며 앞으로는 외국인을 만나면 좀 더 관심을 갖고 친절하게 대해야겠다는 말을 건넸습니다. 행사장에 방문한 시민들 역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오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행사의 주인공인 다문화 가정에서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사람들의 편견이 줄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또한 지인 한 명 없는 한국이라는 타지에서 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만나 위안을 얻을 수 있어 좋다는 말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다문화사회로의 진입은 앞으로 더 활성화 될 전망인데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민족을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포용해나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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