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이럴 때면 어디론가 공기 좋은 곳으로 떠나 시원한 바람을 쐬고 싶어지는데요. 오늘 소개드릴 ‘설봉공원’은 설봉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 속 쉼터로, 가족들과 함께 힐링 산책을 즐기기 좋은 경기도 이천의 명소입니다. 열차역을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다 같이 사진도 찍고, 예쁜 벽화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이천 설봉공원의 산책 코스를 걸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요
이천 가볼 만한 곳으로 유명한 설봉공원에 도착했습니다. 굽이진 골목길에 접어들어 잠시 발걸음을 옮기자, 동네 곳곳에 그려진 예쁜 벽화들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행복한 표정으로 친구들과 함께 소꿉놀이를 즐기는 그림 속 아이들을 보며, 모처럼의 추억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금세 마음속에 따스한 감정들이 밀려들어 왔죠.
설봉공원 입구에는 열차역을 테마로 예쁘게 꾸며진 포토존, ‘힐링 스테이션’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곳은 관고동 주민분들께서 직접 조성하신 부지라고 하는데요. 푸르른 잔디가 뿌리 내린 산책 코스가 너무나도 아름다워, 가족들과 함께 힐링을 즐기며 추억에 남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빨간 전화박스처럼 생긴 ‘뉴턴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자 더욱 행복한 시간이 됐죠.
이천 시민분들이 설봉공원을 찾는 이유는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낭만적인 포토존입니다. ‘너무 사랑스러워’, ‘이루기 위해서 미루지 말아요’ 등 아름다운 문구들이 곳곳에 쓰여 있어, 더욱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만들 수 있었죠. 또한, 시나 사진 등 볼거리도 풍성해 더욱 좋았습니다. 과연 이곳이 이천 가볼 만한 곳으로 유명한 이유를 알 수 있었죠.
■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설치돼 있는 이천 설봉공원
설봉공원에서는 매년 이천 국제 조각 심포지엄이 열립니다. 그래서 이천 가볼 만한 곳으로 잘 알려진 이곳에는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의 120여 작품이 전시돼 있는데요. 토끼 모양의 조각부터 동전을 형상화한 조형물까지, 가지각색 다양하고 아름다운 예술 작품들이었습니다.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설봉공원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었죠.
잠시 숨을 돌리고 설봉공원을 걷자, 고즈넉한 한옥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다도 체험과 차 마시기를 즐길 수 있는 다례 시연장, 다리원이었습니다. 산책 코스를 걷다 조금 휴식이 필요하시면,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로 옆에는 문학 동산이 조성됐는데요. 이곳에는 다양한 시비(詩碑)들이 설치돼 있었습니다. 그 안에 새겨진 글귀들을 읽으며 잠시 문학의 향취를 느끼자, 금세 마음이 따뜻해졌죠. 여러분께서도 설봉공원에서 예술 속 산책 코스를 걸으며 주말의 여유를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설봉공원 위쪽에는 이천 세라피아가 있습니다. 이전에는 국내외 작가들의 도자 작품들이 네 개로 이뤄진 대형 전시장에서 상설 전시되고 있었는데요. 최근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현재는 휴관 중인 상태였습니다.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아 아름다운 예술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게 되길, 마음속으로 소망했습니다.
설봉산과 도드람산을 등산하기 위해 찾아온 분들도 많았습니다. 시민분들은 가볍게 산책과 운동을 즐기며 모처럼의 힐링을 만끽하고 있었는데요. 인근 부지에는 암벽 등반 장소와 쉼터, 운동 시설들이 마련돼 있었습니다.
최근 이천 가볼 만한 곳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설봉공원은 그야말로 완벽한 산책 코스였습니다.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수목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었죠. 게다가 곳곳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예술 작품까지 둘러볼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웠는데요. 이번 주말, 여러분께서도 설봉공원을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이천 가볼 만한 곳, 설봉공원 가는 길]